수도권도 파격분양 급증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금 정액제까지 등장 … 옥석 가려야

지역내일 2008-04-25
미분양 아파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거는 분양단지가 늘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은 계약금 분납, 중도금 이자후불제, 발코니 무료확장 등은 일반화됐지만 최근 미분양 적체가 심해지자 지방에서나 볼 수 있던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까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청약가점이 낮은 젊은 부부나 유주택자중 큰 평형으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통장이 필요없는 미분양단지중 입지와 분양조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내집마련에 나서볼만하다는 분석이다.
GS건설은 25일부터 김포 ‘풍무자이’ 잔여물량에 대해 분양대금 납부조건을 변경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에서 계약금을 5%로 낮췄다. 또 중도금 비중도 50%로 낮추면서 전액무이자로 제공한다. 계약금 5%만 납부하면 입주 때까지 자금부담이 없게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거실마루를 온돌과 폴리싱 타일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낮은 청약률로 고전했던 양주 고읍지구도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세우면서 미분양 물량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서울에서도 분양조건을 바꿔 재분양에 나서는 단지가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규제로 중도금 대출이 어려워져 분양조건이 좋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중도금 무이자 분양단지의 경우 입주시점에 시장상황이 좋지 않으면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입주시점의 가치를 잘 따져 투자해야 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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