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이버 명예의 전당’설립

한국방송진흥원 주관 … 헌정자에 방송 원로 11명 선정

지역내일 2001-05-14 (수정 2001-05-15 오후 3:11:49)
한국방송진흥원(원장 이경자)은 ‘'방송인 사이버 명예의 전당(명예의 전당)’을 설립하고 1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에 위치한 방송회관에서 제 1회 헌정식을 개최했다.
한국방송진흥원은 지난 27년 우리 나라에 첫 방송이 시작된 이래 단일방송 시기였던 54년까지 방송
현업에 종사했던 원로 방송인 가운데 방송에 기여한 업적을 토대로 제1회 헌정자 11명을 선정했다.
헌정자는 3회에 걸친 원로 방송인과의 간담회 등 방송계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헌
정자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명예의 전당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한국방송진흥원 기획조정실 이인숙 차장은 “기록매체가 아니라는 방송의 특성으로 인해 지난 시기
의 자료가 기록으로 축적되지 못한 채 묻혀버리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며 “방송
과 방송인에 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발굴, 수집, 정리해 현재의 지표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차원에서 명예의 전당에는 우리 나라 방송 발전에 기여한 원로들을 선정, 각종 자료를 온라인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 이를 후대에 길이 전한다는 것. 또 별도의 실공간을 확
보해 방송 사료관을 개관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국방송진흥원은 향후에도 시기별로 구분해 헌정자를 추가로 선정,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예의 전당 헌장자 및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희창(한국 방송극의 터를 일군 드라마의 선구자), 성기석(일제하 방송단파 사건의 주역), 송영호
(한국 방송 편성분야 개척과 현대화에 기여), 윤길구(스포츠 중계방송의 개척자), 이계원(아나운서
의 전형을 개척한 대표적 방송인), 최요안(라디오 시대 문예방송 인기의 주역), 한덕봉(우리 나라 최
초의 방송 기술인), 노정팔(방송정책 개발로 공영방송의 기틀 마련-생존), 이인관(방송 42년을
방송 기술 발전에 바친 순수 기술인-생존),이혜구(일제하 국악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에 헌신-생존),
한기선(최고의 음향 전문가, KBS 남산연구소 설계-생존) 이상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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