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미 엠디엔더슨과 강남진출 추진

암 센터 중심 특화, 대학병원 고유 영역 확대

지역내일 2008-04-30
고대의료원(의료원장 오동주)이 미국 유수의 대학병원과 강남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협력상대는 미국 엠디엔더슨과 UCLA 등 2곳.
이와 관련해 최근 엠디엔더슨 관계자들이 고대의료원을 방문해 강남진출은 물론 인천 송도진출에 대해 의견조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대의료원 고위관계자는 “엠디엔더슨 관계자들과 논의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엠디엔더슨을 제1순위로 놓고 여의치 않으면 UCLA와도 논의할 생각”이라며 미국 유수의 대학병원과 공동진출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즉 국내 인력만으로는 강남을 중심으로 밀집돼 있는 강남성모, 서울아산,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유수 대학병원들과의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글로벌적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것이다.
특히 고대의료원 강남병원은 암을 중심으로 특화된 센터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대의료원 측은 그동안 △기부 받은 부동산을 럭셔리 클리닉으로 치장할 수 없다는 점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등의 특화센터를 짓는다면 압구정-신사-청담에 집중돼 있는 지역 개원의들의 저항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 등으로 고민해왔다.
고대의료원 또 다른 관계자는 “대학병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던 중 암 센터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암을 중심으로 로봇수술센터, 뇌, 심장 등의 특화센터 등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지난해 초 익명의 60대 여성으로부터 강남 청담동 일대 약 400평의 부동산을 기부 받은 이후 최근 다른 기부자로부터 약 400평의 부동산을 추가로 기부 받은바 있다.
김영신 리포터 musicalkorea@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