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식사지구 위시티자이 시행사가 추진하던 ‘면적 쪼개기’가 결국 백지화됐다.
위시티자이 사업시행자 DSD삼호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대형을 중소형으로 쪼개 재분양하키로 하고 관할 고양시에 접수했던 주택형 변경안 건축심의를 취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DSD삼로는 식사지구 1·2블록 중대형(132~275㎡) 아파트를 중소형(110∼199㎡)으로 줄여 재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중소형으로 쪼개는 것이 ‘미분양 물량의 사업계획 변경’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분양승인신청으로 볼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사업계획 변경을 볼 경우 원래 사업계획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할 수 있지만 새로운 분양승인으로 인정되면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 된다.
특히 기존에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이 컸던 것도 쪼개팔기가 백지화된 가장 큰 배경이다. 중대형을 중소형으로 쪼개팔 경우 고급 주거단지라는 이미지가 추락할 것이라고 우려한 입주예정자들이 고양시와 견본주택에서 항의집회를 열기도 했다.
허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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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티자이 사업시행자 DSD삼호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대형을 중소형으로 쪼개 재분양하키로 하고 관할 고양시에 접수했던 주택형 변경안 건축심의를 취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DSD삼로는 식사지구 1·2블록 중대형(132~275㎡) 아파트를 중소형(110∼199㎡)으로 줄여 재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중소형으로 쪼개는 것이 ‘미분양 물량의 사업계획 변경’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분양승인신청으로 볼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사업계획 변경을 볼 경우 원래 사업계획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할 수 있지만 새로운 분양승인으로 인정되면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 된다.
특히 기존에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이 컸던 것도 쪼개팔기가 백지화된 가장 큰 배경이다. 중대형을 중소형으로 쪼개팔 경우 고급 주거단지라는 이미지가 추락할 것이라고 우려한 입주예정자들이 고양시와 견본주택에서 항의집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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