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젊을수록, 여자는 나이들수록 무릎 등 관절손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강서제일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5~2007년까지 관절내시경 수술환자 973(남 471, 여 502)명을 통계 분석한 결과, 남성은 40대 이하 젊은층 환자가 315명으로 전체 6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환자의 경우는 50대 이상이 345명으로 전체 68.7%를 차지했다.
수술 계절을 살펴보면 젊은층 남성은 스키 스노우보드 등 막바지 겨울스포츠인구와 봄철 운동인구가 많은 2, 3월에 수술이 집중됐다. 2005년 이 병원에서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은 남성은 54명에서 2007년 130명으로 2년 만에 2.4배가 늘었다. 즉 남성관절질환은 노화에 의한 것보다 외부 활동이나 스포츠 부상으로 인한 연골, 인대 손상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월 35건 이상 시술건수가 집중된 달은 2, 3월과 6월이었다.
반면 여성의 수술시기는 습도나 온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기온이 내려가는 1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겨울동안과 습도가 높은 7, 8월에도 수술이 집중됐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31일 강서제일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5~2007년까지 관절내시경 수술환자 973(남 471, 여 502)명을 통계 분석한 결과, 남성은 40대 이하 젊은층 환자가 315명으로 전체 6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환자의 경우는 50대 이상이 345명으로 전체 68.7%를 차지했다.
수술 계절을 살펴보면 젊은층 남성은 스키 스노우보드 등 막바지 겨울스포츠인구와 봄철 운동인구가 많은 2, 3월에 수술이 집중됐다. 2005년 이 병원에서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은 남성은 54명에서 2007년 130명으로 2년 만에 2.4배가 늘었다. 즉 남성관절질환은 노화에 의한 것보다 외부 활동이나 스포츠 부상으로 인한 연골, 인대 손상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월 35건 이상 시술건수가 집중된 달은 2, 3월과 6월이었다.
반면 여성의 수술시기는 습도나 온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기온이 내려가는 1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겨울동안과 습도가 높은 7, 8월에도 수술이 집중됐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