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제 도입 문제로 70일째 파업 중인 알리안츠생명이 1일 오후 경영위원회를 열어 파업에 참가한 지점장에 대한 최종 징계수위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대량 지점장 해고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파업에 참가한 지점장은 1일 9시 현재 99명으로 사측은 업무에 복귀한 지점장에겐 가벼운 징계를 내리고, 계속 파업에 참가한 지점장에겐 해고 등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사측 정문국 대표 등 임원 20여명은 지난 3월 31일 노조를 설득하기 위해 이 조합원들이 모인 강원도 고성 현대아이파크를 방문했으나, 조합원들을 만나진 못했다.
조합원 210명은 지난 3월 31일에도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3일째 집회를 열고 노동부에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알리안츠생명 조합원 730여명은 회사 측이 일방적으로 성과급제를 도입한 데 반발해 지난 1월 23일부터 파업을 벌여왔다.
노사 대표는 이에 앞서 3월 31일 여의도 모처에서 쟁점이 되는 지점장 조합가입과 성과급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 설계사(어드바이저)들도 1일 여의도 본사 앞에서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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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참가한 지점장은 1일 9시 현재 99명으로 사측은 업무에 복귀한 지점장에겐 가벼운 징계를 내리고, 계속 파업에 참가한 지점장에겐 해고 등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사측 정문국 대표 등 임원 20여명은 지난 3월 31일 노조를 설득하기 위해 이 조합원들이 모인 강원도 고성 현대아이파크를 방문했으나, 조합원들을 만나진 못했다.
조합원 210명은 지난 3월 31일에도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3일째 집회를 열고 노동부에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알리안츠생명 조합원 730여명은 회사 측이 일방적으로 성과급제를 도입한 데 반발해 지난 1월 23일부터 파업을 벌여왔다.
노사 대표는 이에 앞서 3월 31일 여의도 모처에서 쟁점이 되는 지점장 조합가입과 성과급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 설계사(어드바이저)들도 1일 여의도 본사 앞에서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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