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보다 다소 상승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봄 이사철을 맞아 서울 강북지역 소형아파트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9% 상승했다. 올들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월 0.3%, 2월 0.3%, 3월 0.8%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 상승,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강북지역(2.4%)이 강남지역(0.9%)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강북지역에서는 노원구가 5.9%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봉구(4.6%)는 법조타운 건설 및 재개발 호재로, 강북구(3.5%)는 경전철 및 드림랜드 개발 등의 호재로 상승세가 높았다.
강남지역에서는 관악구가 신림 재정비촉진지구 정비 기본방향 발표 및 경전철, 백화점 입점 등의 호재로 1.9% 상승했다. 구로구도 경서지구 뉴타운식 광역개발사업 발표와 교도소 이전 및 복합단지 조성 등의 개발호재로 1.8% 상승했다.
1.4%의 상승률을 보인 수도권에서는 의정부(5.9%)가 교통환경 개선 및 가능재정비촉진지구지정고시 등의 호재로 소형주택 품귀현상을 보이며 지난달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용인 수지구와 과천은 각각 0.8%, 0.7% 하락하며 부진이 계속됐다.
광역시는 인천(1.9%), 광주(0.4%), 울산(0.1%)의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부산(0.3%), 대구(0.0%), 대전(0.1%)은 전월과 같은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 규모별로는 대형이 0.3%, 중형이 0.6%, 소형이 1.4% 상승한 가운데 서울 강북(3.6%), 인천(2.3%), 경기(1.9%)의 소형강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지난달 주택거래는 이사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전월에 비해 다소 주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4월 전국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과 결혼시즌 지속으로 전월과 동일한 0.6% 상승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5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봄 이사철을 맞아 서울 강북지역 소형아파트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9% 상승했다. 올들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월 0.3%, 2월 0.3%, 3월 0.8%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 상승,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강북지역(2.4%)이 강남지역(0.9%)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강북지역에서는 노원구가 5.9%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봉구(4.6%)는 법조타운 건설 및 재개발 호재로, 강북구(3.5%)는 경전철 및 드림랜드 개발 등의 호재로 상승세가 높았다.
강남지역에서는 관악구가 신림 재정비촉진지구 정비 기본방향 발표 및 경전철, 백화점 입점 등의 호재로 1.9% 상승했다. 구로구도 경서지구 뉴타운식 광역개발사업 발표와 교도소 이전 및 복합단지 조성 등의 개발호재로 1.8% 상승했다.
1.4%의 상승률을 보인 수도권에서는 의정부(5.9%)가 교통환경 개선 및 가능재정비촉진지구지정고시 등의 호재로 소형주택 품귀현상을 보이며 지난달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용인 수지구와 과천은 각각 0.8%, 0.7% 하락하며 부진이 계속됐다.
광역시는 인천(1.9%), 광주(0.4%), 울산(0.1%)의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부산(0.3%), 대구(0.0%), 대전(0.1%)은 전월과 같은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 규모별로는 대형이 0.3%, 중형이 0.6%, 소형이 1.4% 상승한 가운데 서울 강북(3.6%), 인천(2.3%), 경기(1.9%)의 소형강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지난달 주택거래는 이사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전월에 비해 다소 주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4월 전국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과 결혼시즌 지속으로 전월과 동일한 0.6% 상승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