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 차량입찰조건 변경검토

지역내일 2008-05-06 (수정 2008-05-06 오전 9:57:28)
인천시, 업계 건의.감사원 지적 등 반영

인천시가 도시철도2호선 차량시스템 입찰에 국내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참가자격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근 사전규격 공고 이후 불거졌던 특혜시비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 3월="" 4,="" 5,="" 10,="" 11,="" 19,="" 26,="" 27일자="" 기사="" 참조="">
인천시는 2호선 차량시스템을 선형유도전동기(LIM:Linear Induction Motor)방식의 철제차륜으로 도입키로 하고 지난 1월30일부터 27일간 조달청을 통해 사전규격 공고를 냈다. 시는 무인운전이 가능한 LIM 방식의 경량전철 시스템 납품실적이 있는 업체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했다.▶관련기사 5면
그러나 국내업체들은 LIM방식이 전 세계에서 외국의 2개 업체만 보유한 시스템이어서 공정한 입찰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차량시스템을 오픈해달라고 요구했다. 게다가 시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결정한 차량시스템 선정결과에 대해서도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 3월 24일부터 3주간 실시한 인천시에 대한 감사과정에서 이 문제를 집중 감사했고 차량시스템 선정결과 등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국내업체들의 건의와 감사원의 지적을 수용해 입찰참가자격을 완화하고, 제안서 평가방법도 민간제안사업 평가방법을 준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철본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지적된 문제들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객관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오는 2018년까지 2조4700억원을 들여 서구 오류동~남동구 인천대공원까지 도시철도2호선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번 2호선 차량운행시스템 사업비는 7171억4200만원이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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