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전세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들이 이용하는 전세자금 대출보증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4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이 3316억원(기한 연장 포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3월 3060억원보다 8%, 작년 동월 2330억원보다 39%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은 2699억원으로 전월보다 11%, 작년 4월보다 77% 늘었다.
이처럼 보증 규모가 급증한 것은 최근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가격이 계속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 가구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는 연간 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7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은 보증금액의 연 0.3~ 0.5%를 보증료로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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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4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이 3316억원(기한 연장 포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3월 3060억원보다 8%, 작년 동월 2330억원보다 39%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은 2699억원으로 전월보다 11%, 작년 4월보다 77% 늘었다.
이처럼 보증 규모가 급증한 것은 최근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가격이 계속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 가구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는 연간 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7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은 보증금액의 연 0.3~ 0.5%를 보증료로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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