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불구 한국인 은퇴준비 미흡”

메트라이프생명 솔로몬 사장 기자 간담회

지역내일 2008-05-13
“한국은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이나 사회적인 준비는 미흡한 수준입니다.”
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스튜어트 솔로몬 사장은 9일 제주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은퇴준비가 미흡하기 때문에 한국 연금시장의 성장가능성은 매우 크다”면서 “연금상품은 보험사가 장기적인 수익률을 어떻게 보장하느냐에 따라 차등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은퇴시장을 겨냥한 보험사간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과당경쟁으로 인한 부실화 우려가 있다”면서 “회사마다 수익성과 고객을 함께 생각하는 균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트라이프가 국내 은퇴시장 공략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은퇴설계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 메트라이프는 서울대와 은퇴 설계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을 개설해 지난 3월부터 2년간 2400명의 은퇴 설계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의 차별화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메트라이프는 변액연금과 변액유니버설, 변액종신 등 변액보험 판매 비중이 월납 초회 보험료 기준으로 90%에 달하고, 특히 변액연금은 2006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2년 만에 매출(수입 보험료)이 7배로 늘어날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
변액연금 상품으로는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105%와 110%를 최저보증해주는 ‘W변액연금II보험’과 거치기간에 따라 기본 100%에서 최대 130%까지 보증해주는 ‘마이초이스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저보증금액이 업계 최고 수준인 ‘마이초이스 변액연금보험(step형)’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상품은 10년납일 경우 20년 미만이 되면 110%를 보증해주고, 20년 이상이 되면 120%를 보증해준다.
솔로몬 사장은 상품 차별화 전략에 대해 “상품은 미국 본사에서 개발해서 여러 형태가 있지만 한국 고객의 어떤 수요를 충족시킬 것인가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퇴’하면 연상되는 것을 묻는 조사에서 전 세계적으로는 ‘행복’이란 답이 가장 많이 나온 반면 한국은 ‘외로움’, ‘지루함’, ‘두려움’ 등이 더 많았는데 이것은 바로 준비부족에 따른 불안감 때문”이라면서 “변액연금을 통한 은퇴 설계는 노후 생활의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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