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전용단지 포항 유력

입지·일본 접근성·산업 연계성 등서 앞서 … 경북도 추진의지 높아

지역내일 2008-04-22
이명박 대통령이 방미기간 중 밝힌 일본기업 전용 부품·소재공단의 입지로 경북 포항이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청와대와 지경부에 따르면 전용공단 후보지로 경북 포항시와 구미, 부산, 전북 군산시 등 4곳이 일본측에 제시됐으며 일본과의 협의에 따라 추진계획이 확정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4곳의 후보지역 가운데 일본과의 접근성과 국내 교통여건, 기존 입지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따져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포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임을 시사했다.
실제 경북 포항지역에는 부품·소재 분야 사업장이 밀집해 있으며 이와 관련이 깊은 철강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서고 있는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일본기업 전용공단은 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한국진출을 촉진하고 투자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포항 철강산업단지 클러스터와 연계한 부품·소재 기업 전용 공단 조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치단체장의 추진의지도 높은 편이다.
21일 도쿄에서 열린 통령 주재 ‘한일 경제인 초청 간담회’ 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지사는 “경북도내 외투기업 137개사 중 52.5%인 72개사가 일본기업이고 경북도는 IT·자동차부품· 신소재분야에서 글로벌 일본기업의 성공 비즈니스 거점”이라며 "포항 일원에 일본 기업을 위한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조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기업 전용공단은 올 상반기 입지 분석 뒤 토지개발공사와 사업추진을 협의해 내년에 사업자를 선정해 착공한다.
성홍식·대구 최세호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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