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요성의 미국증시 현장뉴스>나스닥 3200 무너져

지역내일 2000-10-12 (수정 2000-10-12 오전 6:43:27)
오늘은 참 힘든 날이었습니다. 장이 많이 빠졌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11일 다우존스는
110.61포인트 하락해 10413.79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3200선이 무너져 3168.1에 장
을 마감했습니다. 어제보다 72.4포인트 빠진 셈입니다.
나스닥은 9월 1일 4259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한달 이상 하락행진이 계속됐습니다. 오늘 장
중 한때 3103.5포인트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이는 3월 10일의 연중 최고치 5132.5포인
트에서 39% 빠진 수준입니다. 루슨트 테크놀로지, 야후, 모토롤라 등이 하락장을 주도했습
니다. 특히 루슨트 등 하이테크주들은 연중 최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상태입니다.
다우존스의 경우 현지에서는 어떤 특별한 하락 이유가 있는 것으로는 보고 있지 않습니다. 3
분기 실적이 원인일 것입니다.
다우존스에서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의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주당 32센트 나왔지만 기대
보다 낮았기 때문에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원유가격 상승으로 항공사들이 많이 떨어졌고 인
플레이션 우려로 금융주가 하락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패닉현상까지 우려하고 있지만 그 정도로 심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3분기 실적부진 예상으로 30%나 폭락했습니다. 3달러 하락한 21.5달
러로 끝났습니다. 10일 모건 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S&P 등에서 하향조정을 받았던 모
토롤라는 오늘도 4.75달러가 빠져 하락률 19%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넷 관련주가 10% 정도 하락한 가운데 야후는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았는데도 향후
성장이 더딜 것이란 이유로 주가가 21% 떨어졌습니다. 종가는 65.37달러입니다.
생명공학주인 바이오젠도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푸르덴셜, 뱅크오브아
메리카 등에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1.25달러 빠진 50.25달러에 장을 마감했습
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87센트 상승해 37.7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반
등 성격이 강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1.25달러가 올라 55.75달러를 나타냈습니다. 팜스
도 5달러 오른 47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