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일정이 결정됐다. 민주당은 19일 원내대표 선거일정을 5월 27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선거 방식은 결선투표제로 과반을 넘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 당 일각에서는 투표 전에 후보들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원혜영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부겸 의원과의 단일화에 대해 “선거 1~2일 전에 최종 후보로 단일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단일화를 전제로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을 40여명으로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투쟁력을 앞세우기 보다는 원숙한 능력을 보여주는 원내대표를 국민들이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거대여당에 맞선 야당 원내대표로는 투쟁성이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원 의원은 “민주당 협상대표와 한나라당 협상대표의 무게를 달아보면 국민은 도덕성과 사회적 경륜, 시대정신에 있어 누가 더 나은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풀무원을 창업한 것이나 부천시장을 할 때나 여태껏 길을 닦아왔지 남이 닦아준 길을 걸은 사람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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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따르면 선거 방식은 결선투표제로 과반을 넘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 당 일각에서는 투표 전에 후보들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원혜영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부겸 의원과의 단일화에 대해 “선거 1~2일 전에 최종 후보로 단일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단일화를 전제로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을 40여명으로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투쟁력을 앞세우기 보다는 원숙한 능력을 보여주는 원내대표를 국민들이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거대여당에 맞선 야당 원내대표로는 투쟁성이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원 의원은 “민주당 협상대표와 한나라당 협상대표의 무게를 달아보면 국민은 도덕성과 사회적 경륜, 시대정신에 있어 누가 더 나은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풀무원을 창업한 것이나 부천시장을 할 때나 여태껏 길을 닦아왔지 남이 닦아준 길을 걸은 사람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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