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첨단의료산업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경기도와 고양시, 동국대학교는 고양 일산동구 식사동 777번지 일대 102만5369㎡의 부지에 오는 2011년까지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를 설립하고 이 지역에 메디클러스터(의생명과학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대학과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고양시는 수도권에 인접하고 주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경의선과 연결되는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동북아 의료산업의 허브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5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동국대는 내년 3월 공사에 착수,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의생명과학캠퍼스를 조성한다. 이 캠퍼스에는 의학전문대학원과 한·의학 및 생명과학 관련 학과, 연구시설 등과 메디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의료 유관 시설과 임상실험실 등이 들어선다. 또 경기도와 고양시는 의생명과학대학 캠퍼스 설립과 메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통신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하고 도시계획 수립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현석 시장은 “고양에는 동국대병원, 국립암센터 등 대형병원 5개가 밀집해 있고 연구 인력이 집중돼 있는 곳으로 메디클러스터의 최적지”라며 “이미 민간 기업들의 입주 의사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 메디클러스터는 대학과 병원,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같은 핵심지원시설과 연구지원시설, 그리고 기업연구소, 벤처 연구타운 등의 기업 입주구역으로 구분되어 조성된다. 시는 메디클러스터를 연구 개발과 의료서비스 두 분야로 나눠 한방의약, 천연물 신약, 세포치료제, 바이오신약 등을 중점 연구 개발하는 한편, 정부가 향후 10년간 5조원을 투입, 조성하게 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양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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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고양시, 동국대학교는 고양 일산동구 식사동 777번지 일대 102만5369㎡의 부지에 오는 2011년까지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를 설립하고 이 지역에 메디클러스터(의생명과학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대학과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고양시는 수도권에 인접하고 주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경의선과 연결되는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동북아 의료산업의 허브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5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동국대는 내년 3월 공사에 착수,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의생명과학캠퍼스를 조성한다. 이 캠퍼스에는 의학전문대학원과 한·의학 및 생명과학 관련 학과, 연구시설 등과 메디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의료 유관 시설과 임상실험실 등이 들어선다. 또 경기도와 고양시는 의생명과학대학 캠퍼스 설립과 메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통신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하고 도시계획 수립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현석 시장은 “고양에는 동국대병원, 국립암센터 등 대형병원 5개가 밀집해 있고 연구 인력이 집중돼 있는 곳으로 메디클러스터의 최적지”라며 “이미 민간 기업들의 입주 의사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 메디클러스터는 대학과 병원,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같은 핵심지원시설과 연구지원시설, 그리고 기업연구소, 벤처 연구타운 등의 기업 입주구역으로 구분되어 조성된다. 시는 메디클러스터를 연구 개발과 의료서비스 두 분야로 나눠 한방의약, 천연물 신약, 세포치료제, 바이오신약 등을 중점 연구 개발하는 한편, 정부가 향후 10년간 5조원을 투입, 조성하게 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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