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절반 이상의 고등학교 급식시설이 위생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2개월동안 도내 106개 고교의 급식시설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59개(56%) 고교
가 식재료 검수와 조리위생 등의 문제로 합격점수인 60점을 받지 못해 시정조치를 받았다고 24일 밝
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의정부시 S고교 등 26개 고교는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은 고춧가루와 다시마 등을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동두천시 D고교 등 18개 고교는 유통기한이 지난 햄과 어묵 등을 냉장고에 보관해 왔고 부천시 B고
교 등 15개 고교는 고무장갑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위생점검에서 시정조치를 받은 학교에 대해 6월쯤 재점검을 실시해 문제가 적발될
경우, 책임자를 문책할 방침이다.
/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2개월동안 도내 106개 고교의 급식시설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59개(56%) 고교
가 식재료 검수와 조리위생 등의 문제로 합격점수인 60점을 받지 못해 시정조치를 받았다고 24일 밝
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의정부시 S고교 등 26개 고교는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은 고춧가루와 다시마 등을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동두천시 D고교 등 18개 고교는 유통기한이 지난 햄과 어묵 등을 냉장고에 보관해 왔고 부천시 B고
교 등 15개 고교는 고무장갑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위생점검에서 시정조치를 받은 학교에 대해 6월쯤 재점검을 실시해 문제가 적발될
경우, 책임자를 문책할 방침이다.
/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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