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술(BT)에 대한 국내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김치유산균을 이용한 ‘바이오김치’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마이크로비아(공동대표 정가진·이종임)가 최근 시장에 내놓은 이 김치는 발효과정에서 ‘류코노스톡김치아이(Leuconostoc komchii)’라는 유산균을 강화해 김치의 고유한 특성인 맛과 저장기능을 강조했다. 원래 잘 익은 김치에 살고 있는 이 균은 대표적인 김치유산균으로 한홍의(인하대·미생물생리학) 교수에 의해 발견된 뒤 영국의 <국제미생물분류진화>지에 보고되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어느 유산균과도 구분되는 새로운 미생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 균은 외부에 보호막을 쓰고 있어 위장에서도 죽지 않고 장까지 전달된다.
마이크로비아는 바이오김치가 김치유산균으로 인해 △숙취해소효과 △정강작용 △열량감소로 인한 다이어트 △미네랄 비타민 등 균형영양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바이오김치는 실제로 지난해 12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축하 연회장에서 우리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식단에 올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 김치는 김치유산균이 강화돼 알콜 분해 능력이 높다는 점 때문에 ‘술 깨는 김치’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이 회사는 바이오김치를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현재 이 회사 기술고문으로 있는 한홍의 교수와 김치유산균 독점공급 계약을 마쳤고, 그동안 김치를 생산해오던 (주)한울농산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난 2월 바이오김치 생산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현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반포점에 상설매장을 갖췄고,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판매행사 등을 통해 기대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지자 일본 미국 등에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벤처기업인 마이크로비아는 바이오김치 이외에도 그 동안 준비해온 숙취해소음료를 상품화하기 위해 (주)대웅제약과 제휴를 맺고 허가신청을 준비중이다. 특히 이미 개발된 숙취해소음료의 원액제조방법을 개선하고 부재료를 첨가하는 등 효능강화를 한 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진철 이사는 “정부가 바이오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는 미생물학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마이크로비아는 유산균김치 이외에도 △유산균두부 △유산균을 이용한 여성세정제 △건조분말유산균 제품 △유산균 정강제 △버섯혈정용해제 △생약추출물을 이용한 항암제 △면역기능조절제 △기능성 식음료 등 유산규고부가가치 상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연구인력 5명(박사 2명, 석사 3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6명의 연구자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국제미생물분류진화>
(주)마이크로비아(공동대표 정가진·이종임)가 최근 시장에 내놓은 이 김치는 발효과정에서 ‘류코노스톡김치아이(Leuconostoc komchii)’라는 유산균을 강화해 김치의 고유한 특성인 맛과 저장기능을 강조했다. 원래 잘 익은 김치에 살고 있는 이 균은 대표적인 김치유산균으로 한홍의(인하대·미생물생리학) 교수에 의해 발견된 뒤 영국의 <국제미생물분류진화>지에 보고되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어느 유산균과도 구분되는 새로운 미생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 균은 외부에 보호막을 쓰고 있어 위장에서도 죽지 않고 장까지 전달된다.
마이크로비아는 바이오김치가 김치유산균으로 인해 △숙취해소효과 △정강작용 △열량감소로 인한 다이어트 △미네랄 비타민 등 균형영양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바이오김치는 실제로 지난해 12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축하 연회장에서 우리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식단에 올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 김치는 김치유산균이 강화돼 알콜 분해 능력이 높다는 점 때문에 ‘술 깨는 김치’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이 회사는 바이오김치를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현재 이 회사 기술고문으로 있는 한홍의 교수와 김치유산균 독점공급 계약을 마쳤고, 그동안 김치를 생산해오던 (주)한울농산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난 2월 바이오김치 생산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현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반포점에 상설매장을 갖췄고,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판매행사 등을 통해 기대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지자 일본 미국 등에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벤처기업인 마이크로비아는 바이오김치 이외에도 그 동안 준비해온 숙취해소음료를 상품화하기 위해 (주)대웅제약과 제휴를 맺고 허가신청을 준비중이다. 특히 이미 개발된 숙취해소음료의 원액제조방법을 개선하고 부재료를 첨가하는 등 효능강화를 한 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진철 이사는 “정부가 바이오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는 미생물학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마이크로비아는 유산균김치 이외에도 △유산균두부 △유산균을 이용한 여성세정제 △건조분말유산균 제품 △유산균 정강제 △버섯혈정용해제 △생약추출물을 이용한 항암제 △면역기능조절제 △기능성 식음료 등 유산규고부가가치 상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연구인력 5명(박사 2명, 석사 3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6명의 연구자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국제미생물분류진화>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