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폐지, 대중교통 공백 우려

성남시, 교통체계 전면 개선 용역 의뢰

지역내일 2001-05-18
오는 7월부터 백화점 등 대형 유통점의 셔틀버스운행이 금지돼 분당신도시 지역의 대중교통 공백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성남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성남시는 정부의 셔틀버스 운행금지조치로 분당신도시 지역의 대중교통 공백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14일 경기개발연구원에 ‘셔틀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분당지역 대중교통체계 개선연구’에 관한 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6월초 경기개발연구원이 연구용역 초안을 제출하는대로 1차 대체교통체계를 마련한뒤 오는 9월 최종 용역결과를 납품받아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검토중인 안은 시내, 마을, 순환 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새 노선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이다. 또 셔틀버스 운행이 일시에 중단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 전면 중단시기를 9월말까지로 늦춘 뒤 7월부터 단계적으로 감축 운행,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그러나 분당지역 셔틀버스는 인근 용인과 광주시 일부까지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인근자치단체와도 대책 협의가 이뤄져야 하고 버스업체의 영세성 때문에 수익성 없는 노선의 조정이나 증편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분당에는 일반·마을 버스(13개 업체 50개 노선에 총 721대)와 지하철(6개역)이 운행되고 있지만 내부 교통 분담률이 각각 4.2%, 19.7%에 불과해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무료 셔틀버스의 경우 6개 업체 83개 노선에서 116대가 매일 돌며 성남시 내부 교통 수송률의 39.2%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주민들은 ‘상업지역, 아파트단지, 지하철역 등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될 경우 교통 공백이 우려된다’ 분당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와 정책 시행 유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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