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노동문학계의 연대를 위한 문예지가 창간됐다.
31일 창간호를 낸 ''전태일 정신을 따르는 삶과 문학''(이하 ''삶과 문학'')은 1988년 제정된 전태일문학상의 수상자들이 주축이 돼 만든 문예지이다.1993년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겸 문학평론가 맹문재 안양대 교수가 편집주간을 맡고 김인철, 서분숙, 송기역, 이맹물, 유현아 씨 등이 편집동인으로 참여했다.
''삶과 문학'' 창간호는 무크지 형태로 발간됐으나 차츰 외연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편집동인들은 밝혔다.
맹 교수는 창간호 서문에서 "노동자들의 연대는 노동문학계에도 필요하다. 구성원이 많지 않은 노동문학계가 분열된다는 것은 큰 불행"이라며 "''삶과 문학''이 노동문학계의 연대를 한층 강화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창간호에는 지난해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송유미 씨와 소설가 정윤 씨의 인터뷰와 함께 서정홍, 박일환 시인 등의 신작시와 김서정, 최경주 등의 신작소설 등이 수록됐다.
삶이보이는창. 291쪽. 1만2천원.
mihy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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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창간호를 낸 ''전태일 정신을 따르는 삶과 문학''(이하 ''삶과 문학'')은 1988년 제정된 전태일문학상의 수상자들이 주축이 돼 만든 문예지이다.1993년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겸 문학평론가 맹문재 안양대 교수가 편집주간을 맡고 김인철, 서분숙, 송기역, 이맹물, 유현아 씨 등이 편집동인으로 참여했다.
''삶과 문학'' 창간호는 무크지 형태로 발간됐으나 차츰 외연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편집동인들은 밝혔다.
맹 교수는 창간호 서문에서 "노동자들의 연대는 노동문학계에도 필요하다. 구성원이 많지 않은 노동문학계가 분열된다는 것은 큰 불행"이라며 "''삶과 문학''이 노동문학계의 연대를 한층 강화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창간호에는 지난해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송유미 씨와 소설가 정윤 씨의 인터뷰와 함께 서정홍, 박일환 시인 등의 신작시와 김서정, 최경주 등의 신작소설 등이 수록됐다.
삶이보이는창. 291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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