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기관 중심으로 이뤄져온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 입시설명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청과 학교들이 직접 참여해 개최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교육당국이 합동설명회를 통해 외고 입시 과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와 18일 오후 2시 서초구 방배3동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외국어고 합동설명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등 서울시내 6개 외고가 모두 참가한다. 참가 학교들은 학교별 특성과 올해부터 바뀌는 입시전형 등 종합적인 정보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외고, 과학고, 국제고 모두가 참여하는 특목고 합동설명회를 4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그러나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이 외고에 쏠려 있고 과학고와 국제고에 대한 정보는 학교 자체적으로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 올해는 외고 설명회만 2차례 열기로 했다.
이번 외고 합동설명회는 올해 입시전형이 크게 바뀌는 데다 전국 단위로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여서 학부모와 교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서울지역 외고들에 따르면 올해부터 토플·토익·텝스 등 영어 인증시험이 입시전형에 반영되지 않는다. 또 특별전형은 1~3개 종류로 크게 축소된다. 특히 내신 반영기준이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에서 2학기 기말고사까지로 변경된다. 반영비율도 40~50%로 크게 확대된다.
또한 2007년 구 교육부가 외고 지원 지역제한 방침을 발표, 현재 중2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0년부터는 타지역에서 서울지역 외고에 지원할수 없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외고 입시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충실한 안내를 통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지원하려고 외고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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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와 18일 오후 2시 서초구 방배3동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외국어고 합동설명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등 서울시내 6개 외고가 모두 참가한다. 참가 학교들은 학교별 특성과 올해부터 바뀌는 입시전형 등 종합적인 정보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외고, 과학고, 국제고 모두가 참여하는 특목고 합동설명회를 4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그러나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이 외고에 쏠려 있고 과학고와 국제고에 대한 정보는 학교 자체적으로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 올해는 외고 설명회만 2차례 열기로 했다.
이번 외고 합동설명회는 올해 입시전형이 크게 바뀌는 데다 전국 단위로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여서 학부모와 교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서울지역 외고들에 따르면 올해부터 토플·토익·텝스 등 영어 인증시험이 입시전형에 반영되지 않는다. 또 특별전형은 1~3개 종류로 크게 축소된다. 특히 내신 반영기준이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에서 2학기 기말고사까지로 변경된다. 반영비율도 40~50%로 크게 확대된다.
또한 2007년 구 교육부가 외고 지원 지역제한 방침을 발표, 현재 중2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0년부터는 타지역에서 서울지역 외고에 지원할수 없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외고 입시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충실한 안내를 통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지원하려고 외고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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