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남자들의 바람기 ‘성격탓’ 아니다

지역내일 2008-06-05
미국이 세계를 망친 100가지 방법
존 터번 지음 / 이종인 옮김
재인 / 1만8000원

통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결혼 4년째 파경에 이르는 확률이 가장 높다. 이유는 남자들에게 나타나는 이른바 ‘쿨리지 효과(상대를 바꾸었을 때 성욕이 증대되는 현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 관계가 익숙해지면 신경 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의 양이 점점 적어진다. 성관계에서 오는 쾌감은 그렇게 점차 줄어들다가 4년이 지나면 도파민 분비가 현저히 감소한다.
그러다 새로운 섹스 상대가 나타나면 도파민 수치는 다시 상승한다.
물론 우리 몸의 진실은 이렇지만 ‘바람피기’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면 뇌 세포가 죽는다’, ‘암에 걸리기 쉬운 성격이 따로 있다’ 등등 생명과 관련된 많은 상식들이 있지만 불확실한 사실이나 잘못된 속설들이 많다. 비과학적인 건강비결이나 새로운 의학적 발견으로 이미 폐기된 낡은 정보들까지 건강상식에 관련한 오류는 무궁무진하다.
‘근육통은 운동으로 풀어줘야 한다’는 말이 있다. 스포츠 의학자들은 근육통이 젖산이 축적돼 생기는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현미경을 통해 새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육체적으로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생기는 근육통은 근육 섬유에 생기는 미세한 균열이나 팽창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과다한 젖산을 해소하기 위해 근육을 다시 쓰도록 권유했지만 이제는 무리한 근육의 회복을 위해 휴식을 권유한다.
이 책의 저자 베르너 바르텐스는 독일 대학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한 적이 있는 드라마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많은 건강 상식을 맹목적으로 따를 것이 아니라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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