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와 예천군 접경지역이 경북도청 이전지로 결정됐다. 경북도청이전 추진위원회는 8일 11개 후보지에 대한 평가단의 평가결과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신청지가 총점 823.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는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와 예천 IC에서 10분거리이며 인근 영주·문경·봉화·상주·의성과 인접해 있는 경북에서 가장 낙후된 북부지역의 중심권이다.
특히 전형적 배산임수 지형으로 청정한 낙동강과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둘러싸여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태백산과 소백산 남쪽에 위치해 ‘신이 정한 복지’라고 불리는 곳이다.
경북도는 도청 이전 예정지가 확정됨에 따라 9일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를 도청이전 예정지로 지정·공고하고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 관리해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 방지대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도는 또 7월 중 도청이전 추진지원단을 발족하고 내년 6월 말까지 도시기본계획 수립한다. 2011년 9월 공사를 시작, 2013년부터 청사를 이전한다.
새 도청소재도시는 12㎢ 규모에 계획인구 10만 이상 신도시로서 ‘균형 발전 새로움이 조화된 경북 신성장 거점도시’라는 비전에 따라 중·저밀도의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도청이전 소요예산을 총 2조3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요재원은 국비 7000억~1조원, 도비 3000억~6000억원, 민자 1조원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안동시·예천군 후보지는 5개 기본 평가항목 가운데 균형성 접근성 친환경성 경제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상주시와 의성군은 807.9점과 758.9점을 얻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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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는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와 예천 IC에서 10분거리이며 인근 영주·문경·봉화·상주·의성과 인접해 있는 경북에서 가장 낙후된 북부지역의 중심권이다.
특히 전형적 배산임수 지형으로 청정한 낙동강과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둘러싸여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태백산과 소백산 남쪽에 위치해 ‘신이 정한 복지’라고 불리는 곳이다.
경북도는 도청 이전 예정지가 확정됨에 따라 9일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를 도청이전 예정지로 지정·공고하고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 관리해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 방지대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도는 또 7월 중 도청이전 추진지원단을 발족하고 내년 6월 말까지 도시기본계획 수립한다. 2011년 9월 공사를 시작, 2013년부터 청사를 이전한다.
새 도청소재도시는 12㎢ 규모에 계획인구 10만 이상 신도시로서 ‘균형 발전 새로움이 조화된 경북 신성장 거점도시’라는 비전에 따라 중·저밀도의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도청이전 소요예산을 총 2조3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요재원은 국비 7000억~1조원, 도비 3000억~6000억원, 민자 1조원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안동시·예천군 후보지는 5개 기본 평가항목 가운데 균형성 접근성 친환경성 경제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상주시와 의성군은 807.9점과 758.9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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