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관료냐 민간 CEO 출신이냐’
한전 후보는 전현직 내부 인사 대다수 … 12~17일 면접 3배수 압축
한국전력 가스공사 코트라 수출보험공사 등 지식경제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 공모 결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출신과 민간 최고경영자(CEO)들의 경합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0~11일 서류심사를 거쳐 각 기관별 수십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6~8명의 후보자를 압축했다. 이들은 13일 면접심사를 거쳐 3~5배수를 선정한 다음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역시 공모를 진행중인 석유공사는 12일 서류심사에서 면접 대상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7명으로 압축했다.
이원걸 전 사장은 동아고·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 제2차관을 역임했다. 곽진업 전 감사는 동아고·고려대 정외과를 나왔으며, 국세청 차장을 지냈다.
박희갑 전 남동발전 사장은 진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한전 부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윤맹현 한국원자력연료 사장은 부산고·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나와 한전 전력연구원장, 대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환 전 동부그룹 부회장은 대구 계성고·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SDS 대표이사 등을 거쳐 현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정태호 동서발전 사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한전에서 송변전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홍문신 전 서부발전 사장은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산업연구원장, 대한재보험 사장 등을 역임했다.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도 8명의 면접대상 후보를 선정했다.
이수호 직전 사장은 진주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내다 지난 2005년 11월 가스공사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김종술 전 부사장은 광주일고,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현재 대성그룹 고문을 맡고 있다.
김홍경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대전고,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통상산업부 차관보, 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전 중소기업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박달영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나와 가스공사 생산본부장 전무를 역임했고, 박재우 아주그룹 부회장은 경북사대부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벽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물산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LG화학 사장을 지낸 유철호 사장은 중동고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코트라도 김인식 킨텍스 사장,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순원 로템 부회장, 조환익 전 수출보험공사 사장 등 8명을 선발했다.
김인식 사장은 000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정순원 로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경복고,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장 사장을 역임했다. 직전 수출보험공사 사장이었던 조환익 사장은 중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으며,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냈다.
수출보험공사는 6명을 면접대상 후보로 뽑았다.
대구고와 국민대 법학과를 나온 강원구 부사장은 내부 이사를 거쳐 현직에 올랐다.
김창수 새빛회계법인 고문은 동성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재보험 상무, 보험개발원 원장을 역임했다. 변중석 42년 상주고,대현회계법인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후 산업은행 독일법인장, 전국은행연합회 감사 등을 지냈다.
윤경국 전 영풍전자 대표이사는 경기상고, 외대 영어학과 출신으로, 엑슨코리아 전무, 효성물산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동훈 수보 초대사장은 부산 동래고, 경북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상공부 차관,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거쳐 현재 엑스퍼트컨설팅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이찬호 전 LG필립스 부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LG전자 이사, 영신쿼츠 경영위원회 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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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후보는 전현직 내부 인사 대다수 … 12~17일 면접 3배수 압축
한국전력 가스공사 코트라 수출보험공사 등 지식경제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 공모 결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출신과 민간 최고경영자(CEO)들의 경합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0~11일 서류심사를 거쳐 각 기관별 수십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6~8명의 후보자를 압축했다. 이들은 13일 면접심사를 거쳐 3~5배수를 선정한 다음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역시 공모를 진행중인 석유공사는 12일 서류심사에서 면접 대상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7명으로 압축했다.
이원걸 전 사장은 동아고·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 제2차관을 역임했다. 곽진업 전 감사는 동아고·고려대 정외과를 나왔으며, 국세청 차장을 지냈다.
박희갑 전 남동발전 사장은 진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한전 부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윤맹현 한국원자력연료 사장은 부산고·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나와 한전 전력연구원장, 대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환 전 동부그룹 부회장은 대구 계성고·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SDS 대표이사 등을 거쳐 현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정태호 동서발전 사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한전에서 송변전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홍문신 전 서부발전 사장은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산업연구원장, 대한재보험 사장 등을 역임했다.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도 8명의 면접대상 후보를 선정했다.
이수호 직전 사장은 진주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내다 지난 2005년 11월 가스공사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김종술 전 부사장은 광주일고,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현재 대성그룹 고문을 맡고 있다.
김홍경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대전고,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통상산업부 차관보, 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전 중소기업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박달영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나와 가스공사 생산본부장 전무를 역임했고, 박재우 아주그룹 부회장은 경북사대부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벽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물산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LG화학 사장을 지낸 유철호 사장은 중동고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코트라도 김인식 킨텍스 사장,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순원 로템 부회장, 조환익 전 수출보험공사 사장 등 8명을 선발했다.
김인식 사장은 000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정순원 로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경복고,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장 사장을 역임했다. 직전 수출보험공사 사장이었던 조환익 사장은 중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으며,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냈다.
수출보험공사는 6명을 면접대상 후보로 뽑았다.
대구고와 국민대 법학과를 나온 강원구 부사장은 내부 이사를 거쳐 현직에 올랐다.
김창수 새빛회계법인 고문은 동성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재보험 상무, 보험개발원 원장을 역임했다. 변중석 42년 상주고,대현회계법인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후 산업은행 독일법인장, 전국은행연합회 감사 등을 지냈다.
윤경국 전 영풍전자 대표이사는 경기상고, 외대 영어학과 출신으로, 엑슨코리아 전무, 효성물산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동훈 수보 초대사장은 부산 동래고, 경북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상공부 차관,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거쳐 현재 엑스퍼트컨설팅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이찬호 전 LG필립스 부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LG전자 이사, 영신쿼츠 경영위원회 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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