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소개>

<새책소개>

지역내일 2001-05-21
<새책소개>


천재들의 실패
-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의 성장과 몰락
로저로웬스타인 지음 이승욱 옮김 / 동방미디어 펴냄 / 380쪽 / 12,000원

헤지펀드란 전세계의 통화 채권 주식 등 금융시장을 무대로 단기 차익을 노려 일종의 도박과 같은 투자활동을 전개하는 국제적 자본을 말한다.
이 책은 월스트리트의 풍운아 존 메리워더와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및 명문대 교수와 박사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헤지펀트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의 성장과 몰락의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다 단 5개월만에 모든 것을 잃게 된 LTCM의 인간의 합리성을 전제로 한 투자모델이 공포에 휩싸여 투매에 나서는 공황심리나 바로 자신들처럼 더욱 큰 부를 추구하는 탐욕 같은 ‘인간적 요소‘를 빠뜨렸다는 점을 지적한다.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손자병법
- 비즈니스에서 승리하는 72가지 전략
진재명 지음 김민호 옮김 / 도서출판 예문 펴냄 / 288쪽 / 12,000원

고대 중국의 ‘손자병법’은 단순한 병법서 이상의 의미를 지닌 삶의 지침서로 통한다. 이것은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의 시공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세상을 사는 지혜, 위기를 극복하는 기술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 비즈니스계의 복잡한 양상은 전쟁과도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전제로 훌륭한 리더는 2500년 전에 장수가 갖춰야 할 덕목과도 일치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므로 전쟁에서든 비즈니스에서든 현명하게 싸워야 이길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나아가 ‘손자병법’에서 제시한 전략과 전술이 오늘날 비즈니스계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저자는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인재를 백퍼센트 활용하며, 피할 수 없는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현대의 리더들이 갖춰야 할 자세를 가르쳐 준다.



NGO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 N세대를 위한 NGO특강
박상필 지음 / 한울 펴냄 / 312쪽 / 10,000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본격적인 NGO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경희대 NGO대학원 객원교수 박상필 교수가 청소년,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이 꼭 알아야 할 NGO 전반을 주제별, 핵심어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NGO입문서.
NGO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어 사용된 것은 불과 몇 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빠른 시간안에 시민사회를 이해하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NGO학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으며 독자적인 연구방법론이나 이론체계를 갖추지 못했다.
이러한 때에 이 책은 특히 일선 교육현장에서 마땅한 NGO교재가 없어 애를 먹었던 교사들에게 강의교재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를 권장하기 위한 실천적 지침서이자 안내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교사는 어떻게 단련되는가
아리타 가츠마사 지음 이경규 옮김 / 우리교육 펴냄 / 176쪽 / 7,000원

훌륭한 선배 교사들의 모습에 자극받아 자기만의 독창적인 수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의 모습을 담은 책.
저자는 교사란 다른 사람의 본받을 만한 점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어야 하며 원칙을 배우더라도 구체적인 자기 실천을 바탕으로 해야지만 빌려온 남의 것보다 열갑절 독창적인 것을 스스로 끌어낼 수 있다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와 함께 세계적으로 교육열이 높다는 일본에서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고 과연 일본의 선생님들은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나라 교사들이 과중한 잡무 때문에 교과 연구를 충실히 할 만한 여력이 없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자기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서 아이들이 스스로 덤벼드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는 교사들은 아주 많다.



김교신 전집
- 1(인생론), 2(신앙론), 별권(김교신을 말한다)
노평구 엮음 / 도서출판 부키 펴냄 / 각권 400여쪽 3권 / 18,000원, 18,000원, 14,000원

기독교계에서는 무교회운동을 주창했다는 이유로 이단으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불교계의 한용운과 더불어 전통의 창조적 계승과 민족 정체성의 재구성에 종교를 활용한 종교개혁자로, 교육에서는 ‘바람직한 지식인의 전형, 큰 스승, 선비의 전범’으로 꼽히는 김교신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교신 전집』이 복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2001년판 [김교신 전집]은 그런 오류를 잡아내는 동시에 한자어를 원문대로 되살려 놓으면서 어려운 한자어나 한문 문장은 뜻풀이와 출전을 밝혔다. 한글화는 자칫 오역의 가능성도 있을뿐더러, 김교신 선생의 힘차고 명쾌한 문장을 제대로 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교신 전집은 앞으로 총 4차에 걸쳐 9권 이상으로 구성되어 출간될 예정이다.



계간 언론개혁 2001 봄 창간호
- 21세기 언론연구소 펴냄 / 280쪽

21세기언론연구소는 한국 언론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파헤쳐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언론개혁을 요구하는 현업 언론인과 일반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계간지 『언론개혁』을 창간했다.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에서 ‘언론개혁’을 언급하고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거래 및 부당내부거래 조사, 야당과 일부 신문이 반발에다 신문사와 신문사, 신문사와 방송사간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정치권까지 가세하여 언론개혁은 사회적 화두로 등장했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신문개혁과 방송개혁을 특집으로 꾸몄는데 현재 진행중인 세무조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 처리문제, 신문고시 제정을 둘러싼 논쟁, 족벌언론의 문제점에 관한 토론회를 지상중계한다.
또한 새 방송법에 따라 출범한 방송위원회 1주년을 맞아 방송개혁의 현재를 점검해보고 방송법 보완 방향 및 내용, 방송위원회의 성과와 평가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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