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원자재 펀드 비중 확대 필요"

지역내일 2008-05-20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저금리와 달러화 약세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문제가 국내외 자산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원자재관련 펀드가 유망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하나대투증권은 19일 발표한 `주간펀드 리서치''를 통해 "저금리와 달러화 약세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인플레이션 문제가 향후 국내외 자산시장에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의 속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이 보고서는 원유와 금 가격이 폭등하고 광물과 곡물 등 원자재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점을 고려해 원자재관련 섹터펀드(에너지.뉴에너지.광업주 펀드, 곡물펀드 등) 또는 원자재 보유국(브라질, 러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인구 증가와 곡물재배 면적 감소, 바이오 연료 수요 확대 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그리비지니스펀드도 분산투자 차원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방어 전략으로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또 "부동산과 선박, 와인 등과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 저비용으로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한 데다 적은 금액으로 실물관련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주도하고 있는 고유가의 파급영향 및 수혜 정도에 따른 국가별 투자매력도의 차이를 고려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조언도 내놓았다.원유의 생산량이 많은 국가와 적은 국가, 또는 원유의존도가 높은 국가와 낮은 국가간에 투자매력도의 차별성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국가별 기대수익률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국제유가의 상승에 따른 수혜지역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중남미, 동유럽 등을 꼽았다.
한편 지난주 펀드시장 동향을 보면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이 4조8천억원 증가했으나 주식형을 비롯한 여타 유형의 펀드 자금 유입은 전반적으로 둔화했고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펀드의 수익률이 5.6%로 가장 우수했다.
had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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