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외에서 기술력 인정

싱가폴 정부, 건설대상 업체로 선정 … 국내서도 7건 수상

지역내일 2001-05-22
지난해부터 자금난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최대의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시공능력 등 기술부문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종 건설관련 각종 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22일 싱가폴 현지에서 열린 ‘2001년 싱가폴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건축과 토목 양대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Construction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싱가폴 건설국(BCA)이 22일 현대건설이 시공한 ‘파크 팔라이스 콘도미니엄(Parc Palais Condo)’ 공사와 ‘창이 동부 매립 1단계 공사’를 건축과 토목부문 대상 공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그니처 파크 콘도’에 이어 2년 연속 싱가폴 건설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파크 팔라이스 콘도미니엄은 싱가폴 중서부 자연녹지에 위치한 지상 10층, 571세대 규모의 최고급 콘도미니엄으로 리조트 개념을 도입해 건립한 최초의 콘도미니업 공사이다. 특히 이 현장은 이미 싱가폴 건설국 주관의 건설현장 종합품질평가에서 대형 콘도 공사 중 최고점을 기록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공사기간 중 무재해 100만 시간을 달성, 싱가폴 노동부로부터 우수 안전관리 현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토목부문 수상 현장인 ‘창이 매립 1단계 공사’는 싱가폴 전체국토의 4%를 넓힌 현대건설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공사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매립공사에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 품질 및 안전에 대한 규제가 심한 싱가폴에서 2년 연속 건설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은 싱가폴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현대건설의 기술력 평가와 더불어 공사품질이 인정된 결과”라며 “향후 해외공사 수주 및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7년에도 선텍시티 공사로 상업용 건물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자금난 이후 국내에서도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서천간 4공구, 안산전동차기지 및 인입선공사 현장을 비롯해 총 7건의 공사에서 우수시공사로 선정됐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