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00만명 촛불시위 예고
노동자·대학생 ‘줄투쟁’ 대기
미국산 쇠고기에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2일로 한달을 맞았다. 시위는 날로 격화되고 참여주체와 지역도 광범위해지고 있다. 정부가 민심수습책을 내놓겠다고 하지만 6월도 뜨거운 여름이 될 듯하다. 지금까지 시위가 ‘성난 시민’의 저항이라면 앞으로는 노동자와 대학생, 농민 등 조직된 단체의 ‘투쟁’이 기다리고 있다.
▶관련기사 20면
민주노총은 정부가 3일 관보에 고시를 발표할 경우 사업장별 잔업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경유가 인상에 항의하는 운송거부를 준비하는 한편, 미국산 쇠고기 반입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도 동맹휴업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태세다.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등이 동맹휴업을 결의했다.
범국민대책회의는 정부가 장관고시를 관보에 게재할 것으로 보이는 3일과 6월항쟁 21주년이 되는 오는 10일 10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선 기자 ss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노동자·대학생 ‘줄투쟁’ 대기
미국산 쇠고기에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2일로 한달을 맞았다. 시위는 날로 격화되고 참여주체와 지역도 광범위해지고 있다. 정부가 민심수습책을 내놓겠다고 하지만 6월도 뜨거운 여름이 될 듯하다. 지금까지 시위가 ‘성난 시민’의 저항이라면 앞으로는 노동자와 대학생, 농민 등 조직된 단체의 ‘투쟁’이 기다리고 있다.
▶관련기사 20면
민주노총은 정부가 3일 관보에 고시를 발표할 경우 사업장별 잔업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경유가 인상에 항의하는 운송거부를 준비하는 한편, 미국산 쇠고기 반입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도 동맹휴업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태세다.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등이 동맹휴업을 결의했다.
범국민대책회의는 정부가 장관고시를 관보에 게재할 것으로 보이는 3일과 6월항쟁 21주년이 되는 오는 10일 10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선 기자 ss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