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상환, 폭탄 되나

지역내일 2008-06-23
거치기간 지나 ... 금리 급등으로 부담 커져
소득은 줄고 고정비용은 확대... ‘4중고’ 불가피

은행들이 부동산 가격 급등과 보조를 맞춰 주력했던 주택담보대출이 금융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2003~2006년까지 매년 평균 20조원씩 늘어났던 주택담보대출이 대부분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을 지나 원리금을 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세계경제를 뒤덮고 있는 ‘침체’분위기는 금리는 끌어올리고 있어 이자부담도 커졌지만 원금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이중고가 불가피하다.
게다가 1분기 실질국민총소득(GNI)이 전년동기에 비해 오히려 떨어질 정도로 서민들의 주머니는 쪼그라들었다. 반면 고유가 등으로 고정 지출은 크게 확대됐다.
2002년말에 132조원에 그쳤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2006년말엔 217조원으로 증가했다. 4년만에 84조원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액이 21조원이다. 금감원의 강력한 대출제한 조치로 2007년엔 4조원 느는 데 그쳤다.
금리는 급증하는 시기엔 5%대로 부담이 적었지만 최근들어 6%대 후반까지 뛰어올랐다. 2005년 연평균 주택담보대출금리는 5.39%였으나 이달 4월엔 6.80%로 뛰어올랐다. 2005년에 1억원을 대출받은 사람의 이자는 3년후인 현재 연간 539만원에서 680만원으로 141만원이나 늘어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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