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다도 박물관 '개관'

제5회 예절의 날 기념식과 제15회 전통문화 큰잔치

지역내일 2001-05-22

일찌기 다산 정약용 선생은 차를 즐겨 마시는 민족은 흥한다고 예언한 적이 있다. 차를 즐기며 삶의 여유를 찾고 건전한 삶의 길을 걷자는 의미라 한다.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에 김포 다도 박물관이 20일 문을 열었다.
부지 1만평 위에 조각물과 공방 연못과 잔디정원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하여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그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이 곳에 통과의례예절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으로 전통문화와 예절 차문화를 대중화시키며 전승하는 교육현장으로 그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
김포다도 박물관은 사단법인 예명원(이사장 손민영) 부설기관이다. 예명원은 한국전통 예절과 차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대에 맞는 생활 예절 문화와 차문화를 연구 보급하는 기관이다. 예명원은 1976년 성균관 명륜당 전통예절 연구 모임에서 시작하여 우리 다례문화를 꾸준히 연구 보급하였으며 예명예절대학과 대학원 다도예절 대학원 등을 설립하고 '예절의 날'을 제정 선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예명원 부설 김포 다도박물관은 한국 차문화를 이끌어 온 손민영 이사장이 사비로 설립한 것으로, 평생 수집한 다도구류 3000여점을 전시한 사립 다도 박물관이다. 박물관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 문화대학과 예명원 어린이 예절 학교 등의 교양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문화대학은 3개월 주1회 2시간 과정으로 전통예절 생활예절 국제예절 등과 한국의 다례법, 한·중·일의 차문화와 생활문화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예절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일 입교 교육으로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다도 박물관 개관식과 더불어 행해진 '제5회 예절의 날' 기념식과 '제15회 전통문화 큰잔치'는 100여명의 주민과 다도회 회원들이 모여 성황리에 치뤄졌다. 오전 10시30분 통진두레 놀이팀의 길놀이와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전통혼례 금혼식 민속놀이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박물관 이용안내
관람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6시/ 휴관일: 매주 화·수·목요일과 1월1일/ 주차안내: 박물관 무료주차장 이용/ 문의전화: 998-1000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mai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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