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김관용 경북지사
“후반기에도 투자유치·일자리 창출 총력”
김관용<사진> 경북도지사는 25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동안 해양경북의 시대 개막, 낙동강·백두대간프로젝트 추진, 4대 법률 제정 등 경북도에 희망을 주는 동력과제도를 만들었다”며 “진보와 보수의 갈등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로 돌아와 앞으로 남은 임기 2년동안 투자유치에 주력해 무엇보다 취직과 장사가 잘되고 공장이 돌아가 삶의 질이 높은 경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지난 2년동안 투자유치에 헌신한 결과 5조700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려 도민이 함께 나눠 먹을 ‘파이’를 키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불합리하거나 꼭 필요한 법과 제도를 고치고 만들어 도정을 구체적인 방향을 나가도록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특히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 신발전지역육성특별법, 도청이전특별법, 결혼중개업관리법 등 새경북의 틀을 마련할 4대법률의 제정을 주도한 것은 민선 4기 전반기 2년의 큰 성과라고 밝혔다.
김지사는 또 “선출직 지사로서 고뇌에 찬 결정으로 27년동안 숙원이었던 도청 이전지를 결정한 것은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업적”이라며 “이제 더 이상 주춤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겨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지 선정에서 탈락한 지역 주민들의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은 도의 종합개발계획으로 보상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도청 이전지는 경북의 새로운 ''도읍''인 만큼 경북도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북도 종합개발계획을 다시 만들어 경북 전체를 균형있게 발전시키도록 디자인하겠다”며 “우선 도로 등 SOC(사회간접자본)부터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낙동강 운하 추진과 관련 “운하든 연안개발이든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경북도는 낙동강의 이수과 치수 차원에서 낙동강연안개발에 손댔다”며 “한반도 대운하와 낙동강운하가 융합됐을 때 시너지 효과가 있겠지만 낙동강은 이대로 방치해선 안되며 돈이 물처럼 흐르는 강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사진>
“후반기에도 투자유치·일자리 창출 총력”
김관용<사진> 경북도지사는 25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동안 해양경북의 시대 개막, 낙동강·백두대간프로젝트 추진, 4대 법률 제정 등 경북도에 희망을 주는 동력과제도를 만들었다”며 “진보와 보수의 갈등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로 돌아와 앞으로 남은 임기 2년동안 투자유치에 주력해 무엇보다 취직과 장사가 잘되고 공장이 돌아가 삶의 질이 높은 경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지난 2년동안 투자유치에 헌신한 결과 5조700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려 도민이 함께 나눠 먹을 ‘파이’를 키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불합리하거나 꼭 필요한 법과 제도를 고치고 만들어 도정을 구체적인 방향을 나가도록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특히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 신발전지역육성특별법, 도청이전특별법, 결혼중개업관리법 등 새경북의 틀을 마련할 4대법률의 제정을 주도한 것은 민선 4기 전반기 2년의 큰 성과라고 밝혔다.
김지사는 또 “선출직 지사로서 고뇌에 찬 결정으로 27년동안 숙원이었던 도청 이전지를 결정한 것은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업적”이라며 “이제 더 이상 주춤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겨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지 선정에서 탈락한 지역 주민들의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은 도의 종합개발계획으로 보상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도청 이전지는 경북의 새로운 ''도읍''인 만큼 경북도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북도 종합개발계획을 다시 만들어 경북 전체를 균형있게 발전시키도록 디자인하겠다”며 “우선 도로 등 SOC(사회간접자본)부터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낙동강 운하 추진과 관련 “운하든 연안개발이든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경북도는 낙동강의 이수과 치수 차원에서 낙동강연안개발에 손댔다”며 “한반도 대운하와 낙동강운하가 융합됐을 때 시너지 효과가 있겠지만 낙동강은 이대로 방치해선 안되며 돈이 물처럼 흐르는 강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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