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회복세 적금, 최고 금리 상품은

지역내일 2008-06-26
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최근 적립식 펀드의 실적이 부진을 보이면서 천대받던 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은행들도 모처럼 찾아온 활황기를 맞아 1년제 적금에 최고 연 6%대 금리를 제시하는 등 고객 끌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현재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1년제의 경우 기업은행, 3년제 이상의 경우 농협이 가장 높은 적금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서민섬김통장''은 1년제 기본금리가 연 5.4%이지만 신규 고객 0.3%포인트, 급여이체나 다른 상품 추가 가입시 0.3%포인트의 금리를 추가해 최고 연 6.0%를 제공한다. 최저 가입 한도가 없고 은행권의 일반 소액예금에 비해 금리가 최대약 1.0%포인트 높은 매력에 힘입어 23일 현재 실적이 12만4121계좌를 기록하면서 은행 설립 이래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년제 이상의 경우 농협의 ''사랑애(愛)적금''이 연 6.45%로 시중은행 적금 중 최고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3~5년제의 기본금리는 4.2%로 정기예금인 `큰만족 실세예금''의 금리와 동일하지만 정기예금 가입, 적금불입액 자동이체, 장기 가입 등 실적에 따라 최고 2.25%포인트를 우대한다. 지난 달 7일 출시된 이후 하루 약 200계좌씩신규 가입하면서 23일 현재 6161계좌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은행 ''와인처럼적금''의 경우 3년제 기본금리 연 5.5%에 주거래 고객이 10만원 이상 자동이체시 0.1%포인트, 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0.1~0.2%포인트, 축구 국가대표팀의 베이징올림픽 8강 진출시 0.3%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지급해 최고 6.3%를 제공한다. 24일 현재 19만400계좌의 실적을 올렸다.
은행들은 금리 우대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종자돈 마련 고객의 확보에 나서고 있다.하나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와인처럼적금에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8명에게 와인 셀러를 제공하며 7월 말까지 적금 평잔의 0.1%를 하나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유소년 축구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가족사랑자유적금''은 3년제 기준 최고 연 5.6%의 금리와 함께 고객과 가족의 회갑, 결혼, 대학입학 등 행사 때 특별중도해지, 건강상담, 해외치료 지원서비스, 미아방지를 위한 유전자 보관, 웨딩 컨설팅 및 장례 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3일 현재 잔액은 52만4893계좌, 1조1156억원을 기록하면서 1조원을 넘어선 지 2주만에 1천억원이 더 늘어났다.
신한은행의 ''신한 최경주 탱크적금''은 3년제 기준으로 최고 연 5.7%를 제공하면서 추첨을 통해 최경주 싸인 골프공 세트와 싸인 모자, 신한동해오픈 갤러리 입장권등을 증정한다. 우리은행의 ''마이스타일 자유적금''은 고객이 상품명과 약정기간, 납입금액, 납입주기, 금리 회전주기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외환은행의 ''매일매일부자적금''은 하루 다섯번까지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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