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기준 아파트마다 제각각

대전지역 최대 3.4배 차이 … 주부교실 “기준 표준화해야”

지역내일 2008-07-04
대전지역의 아파트 관리비 단가가 단지 간에 최대 3배가 넘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주부교실이 민영아파트 100곳과 주공·임대아파트 17곳 의 지난 5월분 관리비 부과 내역을 조사한 결과 유성구 엑스포아파트의 일반관리비(1㎡당 단가)가 673.97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구 목양마을아파트는 195원으로 가장 낮아 엑스포아파트와 3.4배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아파트 단지별 관리비 차이가 발생하는 데는 관리직원 1인당 관할 세대수가 적은 것이 이유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엑스포아파트는 전체 3958가구에 직원수(경비원 포함)가 270명으로 관리 직원 1인당 14.7가구를 관할하는 반면 목양마을아파트는 75가구를 관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관리직원 1인당 관할 가구수가 30가구 미만인 아파트도 다르지 않다. 금호사랑아파트는 직원수 36명(975가구)으로 직원수가 35명인 청솔아파트(980가구)와 ㎡당 73원이나 차이가 났다.
관리비 가운데 청소비 항목의 경우도 계룡아파트(서구 복수동)가 ㎡당 88원으로 가장 높아 가장 낮은 자양동아아파트(45원)와 1.9배 차이가 났다. 수선유지비는 가장 높은 삼부3단지아파트(223원)가 가장 낮은 월평한아름아파트(1.8원)보다 무려 125배나 높았다.
이숙자 대전주부교실 국장은 “보라아파트1단지는 시영임대아파트임에도 관리비가 높게 나타나는 등 관리비 부과 기준에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입주민들은 관리비 부과내역서를 꼼꼼히 살피고 행정당국에서도 관리비 부과와 내역서 등을 표준화하는 등의 지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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