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6,7세 어린이 2200명이 23일 오전 송파구 주최로 올림픽 공원
1.3km구간에서 펼쳐진 ‘제5회 유아마라톤 대회’에 참가, 힘찬 모습을 보여줬다.
일곱색깔 무지개 옷을 나눠입고 꾸러기체조를 한뒤 14개 그룹으로 나뉘어 출발한 이들 어린이들은
일부 체력에 버거워 울기도 했지만 ‘체격만 커졌지 체력은 예전만 못하다’는 일부 어른들의 선입
견을 비웃기라도 하듯 대부분 걸어서라도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날 대회에서 특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정신지체 3급의 장애아인 배세진(7·여)
어린이와 어렸을 때 뇌를 다쳐 좌반신을 쓰지 못하는 이주현 (6·여)어린이.이들 두 어린이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어른못지않은 불굴의 의지로 전구간을 완주, 특별상 메달을 받았다.
또 이레 어린이집의 이선재(6)어린이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채 끝까지 걸어 결승점을 통과했다.
‘왕자와 공주’ 놀이방의 한 교사는 “이번 대회에 앞서 일주일 동안 아이들과 올림픽 공원에 와서
달리기 연습을 했다”며 아이들의 완주가 연습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한편 아이들은 마라톤대회가 끝난뒤 기념품과 완주의 기쁨을 품에 안은 채 피카츄, 텔레토비 등의 캐
릭터들과 사진을 찍으며 이 날 대회를 마쳤다.
/ 강동송파 길소연 리포터 buddlip@hanmail.net
1.3km구간에서 펼쳐진 ‘제5회 유아마라톤 대회’에 참가, 힘찬 모습을 보여줬다.
일곱색깔 무지개 옷을 나눠입고 꾸러기체조를 한뒤 14개 그룹으로 나뉘어 출발한 이들 어린이들은
일부 체력에 버거워 울기도 했지만 ‘체격만 커졌지 체력은 예전만 못하다’는 일부 어른들의 선입
견을 비웃기라도 하듯 대부분 걸어서라도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날 대회에서 특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정신지체 3급의 장애아인 배세진(7·여)
어린이와 어렸을 때 뇌를 다쳐 좌반신을 쓰지 못하는 이주현 (6·여)어린이.이들 두 어린이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어른못지않은 불굴의 의지로 전구간을 완주, 특별상 메달을 받았다.
또 이레 어린이집의 이선재(6)어린이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채 끝까지 걸어 결승점을 통과했다.
‘왕자와 공주’ 놀이방의 한 교사는 “이번 대회에 앞서 일주일 동안 아이들과 올림픽 공원에 와서
달리기 연습을 했다”며 아이들의 완주가 연습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한편 아이들은 마라톤대회가 끝난뒤 기념품과 완주의 기쁨을 품에 안은 채 피카츄, 텔레토비 등의 캐
릭터들과 사진을 찍으며 이 날 대회를 마쳤다.
/ 강동송파 길소연 리포터 buddli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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