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대학 수시모집 '빈익빈 부익부'

의예과 몰리고, 일부학과 미달 … 2학기 편중현상 심화

지역내일 2001-05-23 (수정 2001-05-23 오후 10:34:52)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대입 1학기 수시모집 접수 결과 특정학과에 지원자가 대폭 몰리고,
일부 특별 전형은 미달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학들에 따르면 학교별 경쟁률은 이화여대 14.16대 1, 서울여
대 12.93대 1, 중앙대 11.6대 1, 서강대 10.97대 1, 고려대 10.34대 1, 한양대 7.98대 1, 연세
대 7.66대 1, 숙명여대 6.69대 1, 성균관대 5.5대 1, 외국어대 4.32대 1 등으로 예상보다 높았
다.
세종대도 33.87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호텔관광대학의 경우 62.00대 1로 가장 높
았다.
이와 관련 입시 전문가들은 "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일단 면접날짜가 겹치지 않을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한데다 2학기 수시모집을 앞두고 예행연습을 하려는 수험생이 많기 때문"이
라고 분석했다.
다만 "1학기 수시모집 지원자들은 의예과 등 일부 인기학과에 편중돼 있으며 대다수 학생들
은 2학기 수시모집에 초점을 맞춰 이번 수시모집에 소극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주요대학의 경우 중앙대 의학부 51.14대 1, 아주대 의학
부 49.0대 1, 이화여대 의대 39.5대 1, 고려대 의대 38.83대 1, 연세대 의예과 31.6대 1 및 치
의예과 29.6대 1 등으로 파악됐다.
반면 연세대 특수재능 보유자 전형의 간호학과와 원주캠퍼스 이학계열 등 5개 학과, 한양대
벤처기업가 전형,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수능 우수자 전형 5개 학과, 성균관대 공학계열 과학
교과 우수자전형 등은 미달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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