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모녀 납치 살해 사건에 대한 경찰의 현장 검증이 14일 오후 실시된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14일 오전 하 모(26)씨 등 피의자 4명을 데리고 윤복희(여·47)씨가 납치된 윤씨 집과 살해 장소, 시신이 유기된 강화 지역 일대에서 현장 검증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검증을 통해 피의자들이 모녀를 납치해 1억원을 찾게 한 뒤 목 졸라 살해한 경위 등을 재연할 계획이다.
한편 피의자 중 하씨는 지난 2006년 4월 이복동생 하 모(19)양을 납치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하씨가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지목한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일대를 수색하던 중 13일 오후 2시 20분쯤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복장 등이 살해당시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는 용의자들의 진술과 일치하는 점 등으로 미뤄 일단 하양의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곽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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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 검증을 통해 피의자들이 모녀를 납치해 1억원을 찾게 한 뒤 목 졸라 살해한 경위 등을 재연할 계획이다.
한편 피의자 중 하씨는 지난 2006년 4월 이복동생 하 모(19)양을 납치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하씨가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지목한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일대를 수색하던 중 13일 오후 2시 20분쯤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복장 등이 살해당시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는 용의자들의 진술과 일치하는 점 등으로 미뤄 일단 하양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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