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집값 9년 만에 첫 하락 기록

지역내일 2008-07-16
(밴쿠버=연합뉴스) 신상인 통신원 = 6월 중 캐나다 주택 가격이 1999년 1월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국에서 발행되는 일간 글로브앤메일이 15일 보도했다.
메일 지는 이날 캐나다부동산협회(CREA) 발표를 인용, 전국적으로 매물 건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이 34만1천96달러를 기록, 1년 전 34만2천615달러에 비해 0.4%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토론토 도미니온(TD) 증권의 경제분석가 밀란 물레인은 "불과 얼마 전까지 두 자리 수 상승세를 유지했던 주택 가격 하락은 캐나다 경제의 큰 변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몬트리올 은행 계열 투자 전문회사인 BMO 네스비트 번즈의 더글라스 포터 차석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 주택 시장이 2년의 시차를 두고 미국 주택 시장을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 소폭 상승을 점치던 일반의 예상과 달리 집 값 하락을 예고한 바 있다.
25개 주요 주택 시장 중 지난 해 집 값 상승이 두드러졌던 서부 앨버타의 주도 에드먼튼이 2.6%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으며, 2% 하락한 캘거리가 그 뒤를 이었고, 동부 온타리오의 윈저는 0.5% 하락에 그쳤다. .
전반기 전국 주택 매매 건수는 16만9천26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3% 감소했으며, 특히 캐나다에서 집 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 지역은 42%나 거래 건수가 급감했다.
sanginshi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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