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증시 안전판 역할 ‘톡톡’ … 주가상승 투자자에게
주가변동성 크게 줄어 … 자금조달·지배구조개선 도움
금융투자문화가 바뀌었다. 롤러코스터처럼 출렁이는 시장에서 단기 직접매매로 ‘백전백패’를 해오던 개인투자자들이 간접 장기투자자로 변신을 시도했다. 미래에셋의 적립식펀드가 본격적으로 불을 당겼고 은행들의 펀드판매가 기름을 부었다. 펀드는 주식시장의 당당한 버팀목이 됐다. 주식시장 변동폭이 크게 줄어 좀더 예측가능해졌다. 제대로 된 기업들은 펀드의 장기투자로 주가 등락률이 크게 감소했다. 개인들도 장기투자수익을 얻어갈 수 있었다.
기관투자자들은 개인들의 힘을 빌어 주주총회에서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하도록 기업들에 채찍질을 하고 있다.
◆펀드의 힘 = 지난 5월말 현재 우리나라 펀드계좌수는 2500만개를 넘어섰다. 2005년말 800만개에서 1년만에 38만계좌 늘더니 지난해에는 116만계좌나 확대됐다. 총 계좌수는 2353만개로 늘었다. 올 5월말까지는 15만개 증가했다.
펀드로 들어온 자금도 급증했다. 2005년말에 202조원이었던 게 2006년말엔 231조원으로 확대됐고 2007년말엔 293조원으로 늘었다. 올들어 1월에 300조원을 돌파했고 5월말 현재 354조원을 기록했다. 올들어서는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5개월동안 38조원이나 늘었다. 지난해 1년동안 증가한 62조원의 절반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펀드가 이렇게 증가하는 데는 적립식 펀드의 힘이 작용했다.
적립식 펀드는 일정금액을 매월 저축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정액 적립식’과 금액에 제한없이 수시로 저축하는 ‘자유적립식’으로 구분된다.
적립식펀드는 ‘월급통장에서 적금하듯이 투자한다’ 는 모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식을 적금처럼 투자한다고 하니까 은행고객들이 앞다퉈 펀드 가입에 나섰다.
2005년 3월말만 해도 적립식펀드 계좌수는 233만개, 판매잔액은 6조원 수준이었다. 2005년말에는 계좌수가 562만개로 뛰어올랐다. 액수도 14조원으로 확대됐다. 전반적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2006년말에는 적립식펀드수가 753만개로 늘었고 판매금액은 28조원으로 확대됐다. 2007년엔 급성장했다. 적립식 펀드열풍이라고 할 정도였다. 펀드수와 금액이 배 가까이 증가했다. 천만계좌를 훌쩍 뛰어넘었다. 2007년말 적립식 펀드수와 금액은 각각 1483만7000개와 58조4000억원이었다. 올들어서는 주가가 빠르게 하락하는데도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증가속도는 줄었다.
◆주가 떨어져도 투자는 계속된다 =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올 1월 2일 1853.45포인트였던 주가는 6개월 반이 지난 15일 현재 1509.33포인트로 344.12포인트(18.56%)나 떨어졌다.
그러나 매달 국내시장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펀드로는 자금이 순유입됐다. 1월에만 3조1627억원이 새롭게 들어왔다. 2월에는 9413억원이 순유입됐고 3월에도 해지금액을 빼고도 4228억원이 더 국내주식형펀드에 가입했다. 4월 8185억원, 5월 4347억원, 6월 1조6874억원으로 오히려 늘기도 했다. 이달엔 연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와중에도 15일까지 6284억원이 신규 유치됐다.
간접투자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크게 줄었다.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의 일간 주가변동성은 2000년엔 2.86%였으나 2003년에는 1.63%로 줄었고 2005년에는 1.05%로 내려앉았다. 2006년과 2007년에는 주가급등기를 맞아 1.15%, 1.40%로 소폭 늘었다. 코스닥시장도 2000년 3.95%에서 2003년 1.81%, 2005년 1.25%로 줄었고 2006년엔 1.58%로 늘었으나 지난해 다시 1.37%로 축소됐다.
지난해 미국 다우지수의 일간 변동성은 0.86%로 주요 지수중 가장 낮았고 독일(0.97%) 프랑스(1.05%) 영국(1.05%) 일본(1.13%) 순이었다. 대만도 1.24%로 우리나라 지수보다 낮았다. 반면 홍콩(1.53%), 중국(2.25%)은 우리나라 지수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증권사, 장기투자 유도하다 = 펀드활성화와 ‘적립식 펀드 열풍’은 투자자 교육의 성과다. 적금처럼 장기투자를 하라고 주문하면서 과거 10년 투자 실적표를 들이 민 결과였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대부분 직접투자를 선호했다. 수십년동안 대박과 쪽박을 오갔다.
미래에셋을 중심으로 적립식 투자 교육이 이어졌고 급등락하던 우리나라 증시가 안정적으로 변화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1년 국내 최초의 개방형 뮤추얼 펀드인 인디펜던스 펀드와 환매수수료가 없는 선취형 뮤추얼 펀드인 디스커버리펀드를 내놓았다. 당시 업계는 스폿펀드 등 펀드 단기투자가 성행했다. 2003년엔 3억 만들기 적립식펀드를 냈다. 이때부터 국민은행을 비롯한 은행들이 펀드판매 경쟁에 들어갔다. 펀드의 대중화에 접어들었다. 2007년 4월 인디펜던스주식형 펀드와 디스커버리주식형 펀드의 누적수익률이 800%를 넘어섰다. 기름을 부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디스커버리펀드와 인디펜던스펀드가 장기투자 상품개념이었다면, 적립식펀드는 노후준비 상품”이라며 “투자자에게 장기투자해서 노후를 준비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고객과 윈윈하는 전략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의 이익단체인 증권업협회의 노력도 한몫했다. 2004년부터 주식저축 캠페인을 펼쳤고 2005년엔 장기투자문화만들기 공익광고를 공중파를 통해 내보냈다.
◆미래의 투자자에게 장기투자 교육 = 최근엔 장기, 간접투자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2005년에 어린이펀드를 출시했다. 처음부터 ‘공익적 요소’가 있는 상품으로 기획했다. 어린이 금융교육과 결합했다. 홈페이지에 어린이용자산운용보고서를 만들고, 수수료도 다른 펀드에 비해 낮게 책정했다. 이익금의 일부로 어린이 경제캠프와 해외방문을 통해 올바른 경제교육과 성장하는 국가를 새로운 시야에서 볼 수있게 도와주고 있다. 7월 15일 현재 업계 어린이펀드 계좌수는 80만계좌에 육박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또 우량종목에 장기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자교육에도 나섰다.
2004년에 투자교육연구소를 설립해 각종 서적 및 강연을 통해 올바른 투자문화도 전파하고 있다.
증협도 2005년 투자자교육협의회를 만들어 교육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증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교육을 대학생, 청소년,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했다. 연간 교육대상이 6만명이상으로 늘었다. 청소년 교육을 위해 초·중·고의 교원직무연수를 했고 교원강의용 표준교안도 개발해 보급했다. 실업고와 직업학교 20개를 선정해 사회초년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증권경시대회, 투자자교육 엑스포도 기획하고 있다. 증권사 CEO들의 ‘찾아가는 강의’는 인기리에 진행중이다. 올해에만 6개대학 10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국에 있는 증권 투자동아리 소속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하계증권캠프가 이달 17일까지 이뤄졌다. 여성 군인 경찰 등 특수직군 투자자교육 뿐만 아니라 기업과 임직원용 투자자교육 종합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월례이슈 특강이 예정돼 있으며 도서관 등 공공시설 회원에게 맞춤식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저소득층 자녀, 복지시설 청소년, 낙도와 농촌 청소년과 장애인, 탈북자, 노인, 신용불량자 등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황건호 증협 회장은 “미래의 투자자인 청소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투자자를 보호하고 잠재적 투자자에게 장기투자와 간접투자의 효율성을 교육하는 게 장기적으로 증권사와 주식시장, 투자자 개인들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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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변동성 크게 줄어 … 자금조달·지배구조개선 도움
금융투자문화가 바뀌었다. 롤러코스터처럼 출렁이는 시장에서 단기 직접매매로 ‘백전백패’를 해오던 개인투자자들이 간접 장기투자자로 변신을 시도했다. 미래에셋의 적립식펀드가 본격적으로 불을 당겼고 은행들의 펀드판매가 기름을 부었다. 펀드는 주식시장의 당당한 버팀목이 됐다. 주식시장 변동폭이 크게 줄어 좀더 예측가능해졌다. 제대로 된 기업들은 펀드의 장기투자로 주가 등락률이 크게 감소했다. 개인들도 장기투자수익을 얻어갈 수 있었다.
기관투자자들은 개인들의 힘을 빌어 주주총회에서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하도록 기업들에 채찍질을 하고 있다.
◆펀드의 힘 = 지난 5월말 현재 우리나라 펀드계좌수는 2500만개를 넘어섰다. 2005년말 800만개에서 1년만에 38만계좌 늘더니 지난해에는 116만계좌나 확대됐다. 총 계좌수는 2353만개로 늘었다. 올 5월말까지는 15만개 증가했다.
펀드로 들어온 자금도 급증했다. 2005년말에 202조원이었던 게 2006년말엔 231조원으로 확대됐고 2007년말엔 293조원으로 늘었다. 올들어 1월에 300조원을 돌파했고 5월말 현재 354조원을 기록했다. 올들어서는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5개월동안 38조원이나 늘었다. 지난해 1년동안 증가한 62조원의 절반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펀드가 이렇게 증가하는 데는 적립식 펀드의 힘이 작용했다.
적립식 펀드는 일정금액을 매월 저축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정액 적립식’과 금액에 제한없이 수시로 저축하는 ‘자유적립식’으로 구분된다.
적립식펀드는 ‘월급통장에서 적금하듯이 투자한다’ 는 모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식을 적금처럼 투자한다고 하니까 은행고객들이 앞다퉈 펀드 가입에 나섰다.
2005년 3월말만 해도 적립식펀드 계좌수는 233만개, 판매잔액은 6조원 수준이었다. 2005년말에는 계좌수가 562만개로 뛰어올랐다. 액수도 14조원으로 확대됐다. 전반적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2006년말에는 적립식펀드수가 753만개로 늘었고 판매금액은 28조원으로 확대됐다. 2007년엔 급성장했다. 적립식 펀드열풍이라고 할 정도였다. 펀드수와 금액이 배 가까이 증가했다. 천만계좌를 훌쩍 뛰어넘었다. 2007년말 적립식 펀드수와 금액은 각각 1483만7000개와 58조4000억원이었다. 올들어서는 주가가 빠르게 하락하는데도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증가속도는 줄었다.
◆주가 떨어져도 투자는 계속된다 =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올 1월 2일 1853.45포인트였던 주가는 6개월 반이 지난 15일 현재 1509.33포인트로 344.12포인트(18.56%)나 떨어졌다.
그러나 매달 국내시장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펀드로는 자금이 순유입됐다. 1월에만 3조1627억원이 새롭게 들어왔다. 2월에는 9413억원이 순유입됐고 3월에도 해지금액을 빼고도 4228억원이 더 국내주식형펀드에 가입했다. 4월 8185억원, 5월 4347억원, 6월 1조6874억원으로 오히려 늘기도 했다. 이달엔 연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와중에도 15일까지 6284억원이 신규 유치됐다.
간접투자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크게 줄었다.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의 일간 주가변동성은 2000년엔 2.86%였으나 2003년에는 1.63%로 줄었고 2005년에는 1.05%로 내려앉았다. 2006년과 2007년에는 주가급등기를 맞아 1.15%, 1.40%로 소폭 늘었다. 코스닥시장도 2000년 3.95%에서 2003년 1.81%, 2005년 1.25%로 줄었고 2006년엔 1.58%로 늘었으나 지난해 다시 1.37%로 축소됐다.
지난해 미국 다우지수의 일간 변동성은 0.86%로 주요 지수중 가장 낮았고 독일(0.97%) 프랑스(1.05%) 영국(1.05%) 일본(1.13%) 순이었다. 대만도 1.24%로 우리나라 지수보다 낮았다. 반면 홍콩(1.53%), 중국(2.25%)은 우리나라 지수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증권사, 장기투자 유도하다 = 펀드활성화와 ‘적립식 펀드 열풍’은 투자자 교육의 성과다. 적금처럼 장기투자를 하라고 주문하면서 과거 10년 투자 실적표를 들이 민 결과였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대부분 직접투자를 선호했다. 수십년동안 대박과 쪽박을 오갔다.
미래에셋을 중심으로 적립식 투자 교육이 이어졌고 급등락하던 우리나라 증시가 안정적으로 변화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1년 국내 최초의 개방형 뮤추얼 펀드인 인디펜던스 펀드와 환매수수료가 없는 선취형 뮤추얼 펀드인 디스커버리펀드를 내놓았다. 당시 업계는 스폿펀드 등 펀드 단기투자가 성행했다. 2003년엔 3억 만들기 적립식펀드를 냈다. 이때부터 국민은행을 비롯한 은행들이 펀드판매 경쟁에 들어갔다. 펀드의 대중화에 접어들었다. 2007년 4월 인디펜던스주식형 펀드와 디스커버리주식형 펀드의 누적수익률이 800%를 넘어섰다. 기름을 부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디스커버리펀드와 인디펜던스펀드가 장기투자 상품개념이었다면, 적립식펀드는 노후준비 상품”이라며 “투자자에게 장기투자해서 노후를 준비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고객과 윈윈하는 전략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의 이익단체인 증권업협회의 노력도 한몫했다. 2004년부터 주식저축 캠페인을 펼쳤고 2005년엔 장기투자문화만들기 공익광고를 공중파를 통해 내보냈다.
◆미래의 투자자에게 장기투자 교육 = 최근엔 장기, 간접투자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2005년에 어린이펀드를 출시했다. 처음부터 ‘공익적 요소’가 있는 상품으로 기획했다. 어린이 금융교육과 결합했다. 홈페이지에 어린이용자산운용보고서를 만들고, 수수료도 다른 펀드에 비해 낮게 책정했다. 이익금의 일부로 어린이 경제캠프와 해외방문을 통해 올바른 경제교육과 성장하는 국가를 새로운 시야에서 볼 수있게 도와주고 있다. 7월 15일 현재 업계 어린이펀드 계좌수는 80만계좌에 육박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또 우량종목에 장기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자교육에도 나섰다.
2004년에 투자교육연구소를 설립해 각종 서적 및 강연을 통해 올바른 투자문화도 전파하고 있다.
증협도 2005년 투자자교육협의회를 만들어 교육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증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교육을 대학생, 청소년,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했다. 연간 교육대상이 6만명이상으로 늘었다. 청소년 교육을 위해 초·중·고의 교원직무연수를 했고 교원강의용 표준교안도 개발해 보급했다. 실업고와 직업학교 20개를 선정해 사회초년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증권경시대회, 투자자교육 엑스포도 기획하고 있다. 증권사 CEO들의 ‘찾아가는 강의’는 인기리에 진행중이다. 올해에만 6개대학 10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국에 있는 증권 투자동아리 소속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하계증권캠프가 이달 17일까지 이뤄졌다. 여성 군인 경찰 등 특수직군 투자자교육 뿐만 아니라 기업과 임직원용 투자자교육 종합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월례이슈 특강이 예정돼 있으며 도서관 등 공공시설 회원에게 맞춤식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저소득층 자녀, 복지시설 청소년, 낙도와 농촌 청소년과 장애인, 탈북자, 노인, 신용불량자 등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황건호 증협 회장은 “미래의 투자자인 청소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투자자를 보호하고 잠재적 투자자에게 장기투자와 간접투자의 효율성을 교육하는 게 장기적으로 증권사와 주식시장, 투자자 개인들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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