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면 기사

지역내일 2008-07-21 (수정 2008-07-21 오전 7:57:33)
독도문제로 한·일 교류사업 ‘올스톱’
쓰시마 아리랑제 등 지자체간 사업취소 잇따라

일본의 역사교과서 독도 기술 문제로 한일 양국의 국가간 외교 뿐 아니라 지자체나 민간 교류사업도 사실상 ‘올스톱’ 상태가 되고 있다.
20일 일본언론들에 따르면 쓰시마시에서 내달 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일교류이벤트 ‘쓰시마 아리랑제’의 정상 진행이 어렵게 됐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조선통신사 행렬에서 ‘정사역’ 역을 맡을 부산시 영도구 어윤태 구청장이 행사에 불참한다고 일본측에 통보했기 때문이다. 쓰시마섬의 아리랑제는 지난 1980년에 시작된 이래 28년째 되는 올해까지 한번도 정사역이 참가를 거부하는 경우 없이 진행돼 왔다. 쓰시마시는 영도구와 협의를 통해 정사역 대역을 선정,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역사적으로 한반도와 무역을 통해 이익을 취해 온 쓰시마섬은 임진왜란 이후 단절된 외교 관계 회복을 위해 조선통신사를 적극 유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쓰시마 아리랑제 역시 이같은 배경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쓰시마시 다카라베 시장은 “유감이지만 한국측도 사정이 있는 만큼 어쩔 수 없다”며 “시민차원의 교류는 깊게 가져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니이가타시 축구협회는 18일, 8월에 열릴 예정이던 울산시와의 소년 축구 교류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17일 울산시 축구협회로부터 불참을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시바타시 역시 18일 전곡읍으로부터 ‘무기한 연기’를 통보받아 양 시간 어린이 상호 방문사업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시바타시는 이에 앞서 의정부시에서 진행될 열어온 초등학생의 한일 친선 스포츠 교류대회도 취소한 바 있다. 츠난마치에서는 이달말 찾아오기로 했던 여주군 교류단이 방문 취소를 결정해 교류사업을 중지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시바타시 체육협회 오누마 회장은 “아이들의 교류가 정치문제에 휘말려 유감”이라며 “정치 문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양국간 신뢰관계를 쌓아가고 싶다”는 입장이다.
아키타현에서도 19일부터 예정돼 있던 부산과의 고교생 교류 사업이 중지됐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교류사업은 19~24일 부산 중고생 10명이 아키타현을 방문한 이후 아키타현 중고생 9명이 부산시를 방문하는 내용으로 준비돼 왔다. 아키타현 담당자는 “학생간 교류사업에까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쿄 무사시노시도 지난 17일, 내달로 예정됐던 서울 강동구 방문사업을 중지키로 결정했다. 우호도시인 강동구에서 교류단 방문에 난색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무사시노시 시장은 “교류사업이 중단돼 대단히 유감이다. 내년에는 반드시 실시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 장유진 통신원


<美 경찰="" `유류비="" 아껴라''="" 특명="">

(서울=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고유가로 인해 유류비 예산 마저 바닥난 미국 경찰 당국이 순찰차를 활용한 순찰 대신 도보 순찰을 독려하고 나섰다.
20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스와니 경찰국은 지난해 유류 책정예산 6만달러를 크게 초과해 9만4천달러를 썼고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국도 870만달러 예산보다 초과 지출했다.
올해는 사정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이자 이들 경찰국 뿐 아니라 대부분의 미 경찰관서는 유류비를 아낄 수 있는 대안을 내놓느라 여념이 없다.
미 경찰 당국은 순찰차에 위성GPS를 장착, 범죄현장에 효과적인 순찰차 배치를 도모하는 한편 순찰방식도 무조건 돌아다니는 방식을 벗어나 치안 취약지를 중심으로 하는 거점 방식 순찰로 바꿨다.
이와 함께 장난신고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하고 긴급한 사안이 아닐 경우에는출동을 자제토록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유류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도보 순찰''.미국의 경우 각 경찰관서가 맡고 있는 관할 구역이 광범위한데다 경찰관 안전 문제 때문에 도보순찰은 승용차가 등장하기 전에 이뤄졌던 과거의 산물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실제로 도보순찰을 확대 시행한 경찰서는 도보순찰로 주민들을 일일이 만날 수 있어 마을 사정을 잘 알게 돼 치안 유지에 더 효과적이라는 반응이다.
조지아주 게인즈빌의 프랭크 후퍼 경찰서장은 "순찰차가 경찰에 기동성을 선사해 줬다면 에어컨은 경찰관이 창문을 닫고 주민과 소통을 막게 한 최악의 발명품"이라며 도보순찰의 긍정적 기능을 강조했다.
iny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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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美 야구장에도 `녹색바람''>

(서울=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친환경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대부분의 구단이 합성수지 컵을 모으는 재활용 쓰레기통을 곳곳에 마련하고 자동판매기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에너지 생산을 위해 태양열 패널을 설치하고 물을 아끼기 위해 소변기도 절수형으로 바꾸고 있다.1년에 8천만명의 관중이 몰리는 미국의 야구장들은 어찌 보면 에너지 낭비의 온상이었다.
관중들은 대부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와서는 플라스틱 병에 담긴 물과 합성수지 컵에 담긴 맥주를 마시고 화장실에서는 종이 수건을 마구 사용한다.
조명 및 냉방시설, 자동판매기, 전광판 운영까지 고려하면 매 경기마다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올 시즌 초 야구경기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진행키로 미국 천연자원보호협의회(NRDC)와 협약을 맺으면서 각 구단과 구장에 변화의바람이 불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은 요리에 사용한 기름을 친환경연료로 재활용하고 조명전구를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한편 화장실 종이도 재활용된 것을 사용하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 역시 잔디에 친환경 비료를 사용하는가 하면 깎아낸 잔디는 구단밖 조경시설에 비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미 천연자원보호협의회 앨런 허시코위츠 선임 과학자는 "메이저리그가 환경을 껴안고 간다는 것은 유례 없었던 일로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ny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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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브루니도 이미지 관리 나섰나>

누드사진 해명.."연인 30명은 ''시적 파격어법''"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20일 자신에게 쏟아진 세간의 비판에 적극 항변하고 나서 관심을 모았다.
브루니 여사는 주간 파리마치 최근호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섹스 심벌로 거론되고 있는 자신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모델로 활동할 당시 찍었던 누드 사진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브루니는 "나는 뭐니 뭐니해도 모델"이라며 팝스타 마돈나가 1992년 누드사진집 ''섹스''를 발표한 것처럼 위험하고 지나친 행동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10여일 전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3집 앨범에 ''30명의 연인''을 두고 있다는 노래 가사를 둘러싸고 논란에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이는 시적 파격어법"이라고 밝혔다.
3집 앨범에 담긴 ''어린이''라는 제목의 노래에는 "나는 불혹의 나이에다, 사랑하는 사람을 30명 두고 있지만 여전히 어린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비판이 일었었다.
이와 관련, 브루니 여사는 "30명이라고 표현한 것은 리듬을 감안했기 때문이며 30이라는 숫자가 15라는 숫자보다 훨씬 운(韻)이 잘 맞는다"면서 "나는 언제나 가사와 운율의 배합에 신경을 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실제로는 30명이 아니라 15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브루니 여사는 지난 2월 사르코지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에 영국의 가수 믹 재거,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로랑 파비우스 전 프랑스 총리 등과 염문설을 뿌렸었다.
mingjo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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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각료회의> 제네바서 개막..중대한 갈림길에 놓
선진-개도국 합의 주목..정부 "농.수산업 피해 최소화"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2001년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시작돼 7년간 진행돼온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더(DDA) 무역협상의 성패를 가를 주요국 각료회의가 21일 개막된다.
우리나라와 미국, 유럽연합(EU), 브라질, 인도를 비롯한 30여개 주요국 통상각료들은 이날 오후 제네바 WTO사무국에서 파스칼 라미 사무총장 주재로 `그린룸 회의''를 열어 농업 및 비농산물(NAMA.공산품.임업.수산물) 부문 등의 자유화세부원칙(modalities)에 관한 합의 도출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국 통상각료들은 이와 함께 서비스 분야의 추가 자유화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제네바 협상은 21일 오후부터 시작해 26일까지 6일간 지속되며, 매일 오후그린룸 회의를 열어 30여개 주요국 각료들이 정치적 판단을 필요로 하는 의제들에 관해 토론하고 결정하게 되며, 다음 날 오전에 152개국 전체 회의를 열어 주요국들의 논의 결과를 설명하고 추인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료회의 기간에는 이 같은 전체 및 주요국 각료회의 이외에도, 4대 주요 협상국인 미.EU.브라질.인도 간의 양자 및 다자 협상, 그리고 G10(농산물 수입국)과G33(개도국 특별품목), G20(농산물 수출 개도국), 케언즈그룹(농산물 수출국), NAMA-11(개도국 우대를 강조하는 강성개도국들) 등 사안별 공조그룹들이 수시로 회동을 갖고 자국의 국익을 최대한 관철하기 위한 외교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인다.
이번 제네바 협상에서 농업과 NAMA 부문의 자유화 세부원칙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낼 경우, 7년 가까이 우여곡절을 겪어온 DDA 협상은 비로소 연내 타결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그 경우 회원국들은 합의된 자유화 세부원칙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농업.NAMA.서비스 분야의 자유화이행계획서(양허안)를 작성하고 검증을 받게 되며, 규범과 무역원활화(통관), 지식재산권(TRIPS), 환경, 분쟁해결, 개발 등 나머지 분야들도 연말까지 협상을 벌여 일괄해서 타결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와 내년도의 EU 집행부 및 WTO사무총장 등의 교체, 인도 총선 등의 주요국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협상은 1∼2년간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제네바 회의에 우리나라에서는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하며, 미국과 EU에서는 수전 슈워브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피터 만델슨 통상담당 집행위원, 그리고 브라질과 인도에서는 셀소 아모링 외무장관과 카말 나스 상공장관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주제네바 대표부 관계자는 20일 "이번 제네바 각료회의의 성패는 선진국 그룹과개도국 그룹을 사실상 대표하는 미국과 EU, 브라질, 인도 등 주요 4개국의 합의 도출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미국의 농산물 보조금 감축과 EU의 농산물 관세 감축, 브라질과 인도 등의 NAMA 관세 감축, 서비스 자유화 등의 폭을 놓고 과연 서로가 적절한 선에서 주고받기에 합의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앞서 크로퍼드 팔코너 농업 협상그룹 의장과 돈 스티븐슨 NAMA 협상그룹 의장은지난 10일 각각 자기 담당 분야의 자유화 세부원칙들에 관한 의장 중재안 수정안을 152개 회원국들에 공개한 바 있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국내적으로 민감한 농.수산업 분야에서는 관세 상한 도입 반대와 개도국 특별품목, 개도국 긴급수입제한조치(SSM), 수산보조금 금지대상 최소화 등과 관련해 최대한의 예외를 인정받기 위해 공조그룹들과 사안별 공조를 하는 한편, 공산품과 서비스, 무역원활화 등과 같이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지닌 분야에서는 다른 선진국들과 함께 공세적인 협상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정학수 농림식품수산부 제1차관을 비롯해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으로 31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제네바 현지에 파견했다.
ly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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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오바마 대선 후보 확정은 대단한 일"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돼 사상 첫 흑인 미국 대통령에 도전하는 것은 인종문제의 큰 발전을 의미하는 대단한 일이라고 20일 평가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방송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확정된데 대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위해 아주 잘된 일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AP통신이 전했다.
라이스는 자신도 콜린 파월 전 장관에 이어 사상 두번째 흑인 국무장관임을 지적하며, 미국에서 그동안 인종문제에 대한 진전이 꾸준히 이뤄져 왔고 "이 마지막 장벽마저 무너져 내리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흑인으로서 인종과 여성차별을 이기고 명문 스탠퍼드대 교수에 이어 미 국무장관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그러나 부통령 후보 출마 의사가 없으며 내년 1월 국무장관 임기가 끝나면대학으로 돌아가 미국 외교정책에 간한 책을 쓸 계획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는 11월 대선에서 투표할 후보자를 이미 정했다고 밝혔으나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lkc@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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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탕쿠르 "FARC, 모든 인질 석방해야"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에 억류돼 있다가 구출된 잉그리드 베탕쿠르 씨가 20일 FARC에 모든 인질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베탕쿠르 씨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 연설을 통해 "콜롬비아 반군들은 무기를 버려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베탕쿠르 씨는 이어 콜롬비아 정부와 FARC 사이의 분쟁 종식을 촉구하는 한편 FARC에 아직까지 억류돼 있는 인질들의 명단을 일일이 낭독한 뒤 조속한 시일안에 이들이 모두 석방돼야 한다고 요구했다.베탕쿠르의 연설은 스페인어로 진행됐으며 콜롬비아 방송에도 방영됐다. 공연에는 30여명의 가수 등 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등장해 공연을 펼쳤다.이날 공연은 반군 등의 납치행위에 반대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비롯해 남미와 유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시위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에펠탑을 마주 보고 있는 트로카데로 광장에는 이날 공연을 관람하고 베탕쿠르의 연설을 듣기 위해 수천명이 운집해 콜롬비아 국기를 흔들며 ''자유''를 외쳤다.
현재 FARC에는 약 700명의 인질이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베탕쿠르는 FARC에 붙잡혀 있다가 6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됐으며 구출 직후 자신의 제2의 고향인 프랑스를 방문해 체류 중이다.
mingjo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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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서부 정유시설 재가동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라크 정부가 20일 이라크 서부 사막지대 안바르주의 정유시설을 재가동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와 국경지대 부근에 있는 이 정유 시설은 2005년 안바르주가 치안 상황이불안해지자 가동을 멈췄다.
이 곳의 정유시설은 51년 전 세워져 노후했지만 아직도 하루 1만6천 배럴의 원유를 정유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일일 정유량 7만 배럴 규모의 시설을 추가할 것이라고 이라크 석유부는 밝혔다.
안바르주는 무장 세력으로 돌아선 사담 후세인의 잔당 세력과 알-카에다 등 수니파 무장 조직의 근거지였다.
이라크 정부는 이번 정유시설 재가동으로 이 지역 주민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할수 있을 뿐 아니라 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통제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라크의 정유량은 2003년 이라크전 이전의 70만 배럴의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라크 정부는 기존 정유시설 3곳 외에 2006년 남부 나자프에 일일 정유량 2만배럴 규모의 정유시설을 세웠고 최소 2곳을 추가로 설립하기 위해 외국 기업과 협상중이다.
hskang@yna.co.krhttp://blog.yonhapnews.co.kr/khsyna/(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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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골프장에서 열린 제137회 브리티시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LPGA 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리나라의 오지영이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지영이 한 타 뒤지던 18번 홀에서 쳉 야니가 보기를 범하면서 18언더파 동타로 연장에 돌입했고, 연장 첫홀에서 쳉 야니가 다시 보기를 범한 사이 파를 기록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한편 브리티시오픈에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기대했던 최경주는 끝내 ''클라레 저그''를 품에 안지 못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최악의 쿼드러플보기를 범해 공동 4위로 끝낼 수 있었던 경기를 공동 16위로 마감했다. 지난해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재미동포 앤서니 김은 공동 7위에 올랐다.

YNA YNA 최경주, 쿼드러플..공동16위 최경주, 쿼드러플..공동16위 (서울=연합뉴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첫 메이저골프대회 정상에 도전했던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최종 합계 13오버파 293타로 공동16위로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2008-07-21 07:35:57/ <저작권자 ⓒ="" 1980-200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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