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와인을 갖는다

지역내일 20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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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주), 와인병에 마음을 새겨 선물

<사진>제주와인

“혜선씨. 언제나 당신이 내곁에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당신과 함께한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며. 언제나 나와 함께 해주길.”
생일카드나 축하화분의 문구가 아니다. 와인병에 새겨진 글귀다. 이처럼 와인병에 독특한 디자인과 글귀를 새긴 세계에서 하나뿐인 선물용 와인<사진>이 시판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도에서 복분자 와인을 생산하는 한백(대표 홍계화)은 6월부터 결혼 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글귀를 와인병에 새겨, 원하는 시간에 희망하는 장소로 배달해 준다.
오광흡 상무는 “디자인이나 글귀는 그라인더를 활용해 수작업으로 이뤄져 고객의 정성을 그대로 담았다”면서 “마음을 새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와인은 받는이의 마음을 감동시킨다”고 말했다.
디자인이나 글귀는 홈페이지(www.hanbaekdang.com)에 올라 있는 샘플을 참조해 인터넷에 신청하거나 별도로 주문(064-772-5891)하면 된다. “당신은 내게 특별한 사람입니다” “회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당신을 만난 지 100일입니다” 등 다양한 문구를 넣을 수 있다.
이 회사 와인은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복분자를 원료로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만들었다. 제조방법은 흔히 단기간 숙성을 위해 복분자에 설탕 등을 첨가해 발효시킨 ‘스위트’ 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순수 복분자만으로 6개월 이상 발효시킨 ‘드라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2002년 설립한 한백(주)는 복분자 와인 이외에 제주복분자, 대장금, 한백복분자 등의 이름으로 복분자를 생산하고 있다. 한백 품질은 애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캐나다 브라질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까지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5억~30억원 정도다. 제주 복분자 와인의 가격은 2만2000원(조각와인은 3만원)이다.
한편 복분자에 포함된 ''폴리페닌''이란 성분은 포도보다 항산화작용이 2~3배 이상 뛰어나 노화 방지 등에 훨씬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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