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4시50분께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주민 구조에 나섰던 광주소방서 최영환 소방교(33)가 구조도중 다쳐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최 소방교는 곤지암천 수중보를 트랙터로 건너다 급류에 휩쓸린 유모(65)씨를 구조한 뒤 윤모(54)씨를 구하기 위해 뛰어 들었다가 급류에 못 이겨 떠내려갔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구조대원이 최 소방교를 구조했지만 현재까지 의식 불명상태다.
특히 최 대원은 다음 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으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광주소방서 관계자는 “최영환 대원은 힘들어도 내색 한번 하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것으로 유명했다”며 “하루빨리 훌훌 털고 일어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영환 소방교는 구조경력 8년의 베테랑 인명구조 대원이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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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최 소방교는 곤지암천 수중보를 트랙터로 건너다 급류에 휩쓸린 유모(65)씨를 구조한 뒤 윤모(54)씨를 구하기 위해 뛰어 들었다가 급류에 못 이겨 떠내려갔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구조대원이 최 소방교를 구조했지만 현재까지 의식 불명상태다.
특히 최 대원은 다음 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으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광주소방서 관계자는 “최영환 대원은 힘들어도 내색 한번 하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것으로 유명했다”며 “하루빨리 훌훌 털고 일어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영환 소방교는 구조경력 8년의 베테랑 인명구조 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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