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버려진 공항 ‘자동차경주장’으로 활용

지역내일 2008-07-25
25억원 가치 공항 폐쇄… 레이싱 행사 개최 활발

터키 카스타모누 지역에 1992년 세워진 300만YTL(약 25억원) 가치의 공항이 대책도 없이 문을 닫은 뒤 이러저러한 용도로 사용되다가 결국 자동차 경주장이 됐다고 24일 터키 일간지 ‘터키시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흑해 연안의 카스타무누에 위치한 이 공항은 문을 닫은 뒤 처음에는 소를 키우는 방목장으로 사용됐다. 이 후에는 지역의 결혼식이나 다른 축하행사를 위한 장소로 이용됐다. 하지만 결혼행사 주최자들은 결국 이마저 포기했다. 이제 이 공항은 카스타무누 지역의 자동차광들이 모여 속도를 즐기는 장소가 되었다. 지난 주말에 열린 행사에는 825대의 차량들이 모여 경주를 벌였다. 이중에서 18대는 엔진이 400에서 1000마력에 이르기도 했다.
2년 전 무하렘 야지치, 세미흐 마야토루 그리고 우밋 무함멧 사이디치 세 사람이 만든 Cadde37은 짧은 기간에 이 지역 최고의 모터 클럽이 되었다. 사이디치는 공항이 지금까지 제대로 사용된 적이 없다며 “이제야 공항이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 버려진 공항에서 우리가 여는 이 행사는 터키에서 유명한 레이싱 행사 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Cadde37 회원들이 공항 경주를 위해 두 달을 준비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이 공항을 제2의 앙카라 히포드롬 마차 경기장과 같이 만드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혜미 리포터 kkami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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