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네거리 일대가 용도변경을 통해 고밀도 상업지역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24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양천구가 신청한 현재 일반주거지역인 신정네거리 일대 21만5000㎡를 용도변경하는 안에 대해 그 중 71%를 근린상업지역(8만630㎡)과 준주거지역(7만1380㎡)으로 수정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300%인 이 지역의 용적률은 최고 500%까지 완화된다. 특히 신정네거리 주변에 위치한 신정 제일시장 일대 7천4백42㎡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70m 높이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복합 상권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서울시의 결정에 양천구는 반색을 하며 반기고 있다. 양천구가 신정네거리 일대에 대한 용도변경 계획을 세운 것은 96년으로 이번 결정은 5년 만에 맞은 성과라는 것이다.
양천구 오광현 도시관리국장은 “양천구는 목동 중심축 외 상업지구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용도변경을 계기로 주민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국장은 또 “영세한 점포가 밀집돼 있는 신정제일시장의 자율적인 현대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천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24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양천구가 신청한 현재 일반주거지역인 신정네거리 일대 21만5000㎡를 용도변경하는 안에 대해 그 중 71%를 근린상업지역(8만630㎡)과 준주거지역(7만1380㎡)으로 수정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300%인 이 지역의 용적률은 최고 500%까지 완화된다. 특히 신정네거리 주변에 위치한 신정 제일시장 일대 7천4백42㎡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70m 높이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복합 상권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서울시의 결정에 양천구는 반색을 하며 반기고 있다. 양천구가 신정네거리 일대에 대한 용도변경 계획을 세운 것은 96년으로 이번 결정은 5년 만에 맞은 성과라는 것이다.
양천구 오광현 도시관리국장은 “양천구는 목동 중심축 외 상업지구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용도변경을 계기로 주민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국장은 또 “영세한 점포가 밀집돼 있는 신정제일시장의 자율적인 현대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천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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