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도권 중소형 분양 관심

지역내일 2008-06-19
상반기 부동산시장 중소형아파트가 주도
기존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세 인기몰이

상반기 부동산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서울 강북권 강세와 중소형 아파트 인기로 요약할 수 있다.
노원·도봉·강북구를 중심으로 한 강북권 가격급등세가 수도권 북부지역까지 확산됐는가 하면 분양시장에서 중소형과 대형평형간 성적격차도 뚜렷했다. 최근 분양한 서울 반포자이의 경우 전용면적 85㎡이하 타입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지만 대형은 3순위에서 미달됐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중소형 아파트는 최근 들어 시세상승력이 높아졌고 대형아파트에 비해 자금조달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청약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서울 =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2444가구 중 85~267㎡ 426가구를 9월 일반분양한다. 고속터미널 서쪽에 위치해 서울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걸어서 5~10분 거리다.
동작구 흑석동 흑석5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부건설은 9월 663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82~145㎡이고 일반분양 가구수는 아직 미정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 수혜지역이면서 흑석뉴타운에 포함된 단지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일반분양 물량을 7월에 공급한다. 일반분양분은 112~171㎡ 177가구다. 2지구 공구는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밭역이 가깝고 도심 접근성이 다른 공구에 비해 뛰어나다.
용산구 신계동 신계구역 재개발로 699가구 중 79~185㎡ 344가구가 7월 공급된다. 전용면적 85㎡이하 물량은 79~109㎡ 261가구로 일반분양분의 76%를 차지한다. 시공사는 대림산업이다.

◆경기 =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수원시 권선동 권선주공3차를 재건축해 1754가구 중 82~228㎡ 411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85㎡이하 물량은 82㎡ 138가구, 109㎡ 121가구다. 대단지 재건축인만큼 기반시설은 이미 잘 갖춰져 있다.
의왕시 내손동 라이프·한신·효성상아 아파트는 삼성물산 시공으로 재건축된다. 696가구 중 79~141㎡ 152가구가 11월 일반분양된다. 평촌신도시와 접해 있어 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평촌인터체인지가 자동차로 5분 거리다.
대한주택공사는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B1·B2블록에서 99~112㎡ 797가구, 730가구를 11월 분양한다. 모두 전용면적 85㎡이하이고 공공분양 물량이기 때문에 저축통장이어야 청약할 수 있다.

◆인천 =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계양구 삼산3지구 A2블록에서 116㎡ 454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삼산3지구는 삼산1·2지구와 함께 부평구 신흥 주거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국도가 교차점을 이루는 지역에 위치한다.
동부건설은 인천 부평구 귤현동에서 115~193㎡ 1330가구를 11월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에서 걸어서 2~3분 거리고 인천국제공항철도 계양역도 자동차로 1~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청라지구, 검단신도시 개발 등 수혜요소가 많다.
원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 A24블록에서 85㎡ 1284가구 9월쯤 분양한다. A24블록 남쪽으로는 R&D센터가 들어서며 하천도 가깝다. 북쪽으로는 녹지, 동쪽으로는 학교부지가 계획돼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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