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용

지역내일 2008-07-29 (수정 2008-07-30 오전 7:47:07)
안전벨트 미착용 충돌시 머리충격 2.7배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운전하다 충돌할 경우안전벨트를 맸을 때보다 머리를 2.7배 더 심하게 다친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 보험개발원과 한국소비자원은 가족 단위의 차량 운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충돌 사고 시험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시험은 차량에 인체모형(더미)이나 마네킹을 실은 뒤 시속 48.3㎞의 속도로 고정된 벽에 정면 충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안전벨트를 맨 인체모형은 머리 상해치가 723으로 측정된 데 반해 그렇지 않은 인체모형은 2.7배 높은 1950으로 나왔다. 머리 상해치란 머리에 부상을 입을 가능성을 나타낸 수치로, 723은 의식불명 6시간 이상일 확률이 6%, 1950은 90%에 해당한다. 국내의 머리 상해치 안전기준은 1000 이하다. 시험에서 안전벨트를 맨 인체모형은 운전대 상단과 부딪치며 안면부에 상당한 충격을 입었지만 상하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 반면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인체모형은 무릎 가슴 안면이 순차적으로 대시보드와 부딪치며 머리가 전면 유리를 들이받으면서 목이 심하게 꺾였다.
또 조수석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의 대시보드 위에 마네킹 다리를 올려놓고 한 충돌 시험에서는 에어백이 펼쳐지는 힘(약 시속 200㎞ 이상)에 의해 양발이 앞 유리를 심하게 때린 뒤 무릎 이하가 분리돼 튕겨져 나가며 상·하체가 심하게 접혔다.
뒷좌석에 안전벨트를 맨 아동 마네킹과 그렇지 않은 마네킹을 태워 충돌 시험한 결과 안전벨트를 맨 마네킹은 좌석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지만 착용하지 않은 마네킹은 충돌 순간 무릎이 앞좌석 등받이와 부딪치며 이어 머리가 루프(지붕), 운전석 머리지지대와 연달아 충돌했다.
보험개발원 측은 “뒷좌석에 앉은 아동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하고 에어백 위에 다리를 올려놓을 경우 치명적인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어려운 이웃 돕는 경찰관이 될래요”
대한생명, 어린이 직업체험프로젝트

대한생명 등 한화금융네트워크(대한생명 한화증권 한화손해보험 한화기술금융) 임직원들은 29일 각 사별로 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지역 공부방 아이들 80여명을 초청해 ‘직업체험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공부방은 강남사회복지관, 사과나무공부방, SOS어린이마을, 선학복지관, 은평아동센터 등이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경찰관, 대통령, 과학자 등의 직업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후 어린이들은 종로구 신문로소재 경찰박물관을 방문해 거짓말탐지기 실험, 몽타주만들기, 범인잡기, 지문확인, 교통안내 등의 체험코너를 통해 경찰의 역할에 대해 배웠다. 경찰복을 직접 입어보기도 하고, 경찰의 임무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또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의 역할과 집무현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국립서울과학관을 찾아 미래에너지, 우주선의 원리, 생명과학 등에 대해 체험하고 설명을 들으며 자신들이 과학자가 되어 만들어 갈 미래를 머릿속에 그려보기도 했다.
대한생명 홍보실 손영신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현대카드, 피겨 유망주 지원금 전달
현대카드는 29일 김나영 선수 등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및 유망선수들을 본사 11층 대회의실로 초청해 총 1억원의 훈련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교보생명 '하이브리드 모기지론'
교보생명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오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교보 프라임 하이브리드 모기지론'을 3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본적으로 대출받은 뒤 처음 3년간은 고정금리가, 이후부터 만기 때까지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그러나 첫 3년 사이에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면 변동금리 전환옵션을 써 변동금리로 바꿀 수 있다. 다만 중간에 변동금리로 한 번 바꾸면 대출받은 지 3년이 되는 때까지는 이를 유지해야한다. 3년이 지난 뒤에는 다시 한 차례 더 3년간 고정금리를 적용받을 수도 있고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율은 고정금리일 때는 3년 만기 국고채 이율이, 변동금리일 때는 6개월 만기 국고채 이율이 적용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여러 번 금리를 바꿀 수 있는 대출 상품은 금융권 최초"라며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를, 하락기에는 변동금리를 선택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생명, 부자고객 재무설계센터 개설
신한생명은 고액 자산가들의 보험 선호 추세에 맞춰 서울 서린동에 '신한 재무설계센터'를 개설하고 VIP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29일 밝혔다. 신한 재무설계센터는 회계 세무 부동산 법률 등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능력을 갖춘 전문가와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 전문 자문단으로 구성돼 VIP고객을 상대로 재무설계 상담을 해주게 된다. 신한생명은 특히 재무설계센터 고객이 되면 신한은행, 신한카드, 굿모닝신한증권 등 그룹 계열사에서도 VIP 고객으로서의 상담과 서비스를 받도록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료 신용카드로 결제하세요"
비씨카드, 라이나생명과 전략적 업무제휴
비씨카드가 라이나생명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보험료 카드 수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라이나생명의 보험료 카드 수납 마케팅을 지원하고 라이나생명은 보험료 자동이체 고객 중 비씨카드 회원 비중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서초동 비씨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 라이나생명보험 이영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은 “올해는 비씨카드와 라이나생명이 업무제휴를 개시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카드사와보험사가 윈-윈하는 모범적인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씨카드는 지난 달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농산물 중도매상을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유치하는 등 신규 가맹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향후 카드사의 경쟁은 회원 확대보다는 가맹점 확보에 맞춰질 것”이라며 “비씨카드와 라이나생명의 전략적 업무제휴로 각종 보험료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가 점점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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