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수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5월 1일 기준으로 90일을 초과한 장기체류 외국인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및 자녀의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16만8655명이 늘어난 89만1341명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전체 등록인구 4935만5153명의 1.8%에 달한다.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주민 가운데 외국인근로자가 43만7727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으며, 결혼이민자 14만4385명(16.2%), 국제결혼가정자녀 5만8007명(6.5%) 순이었다.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주민은 6만5511명(7.4%)이었다.
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이 37만9000명(57.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남아 22.2%, 남부아 3.7%, 미국 3.0%, 일본 2.7%, 몽골 2.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31.2%) 서울(29.2%) 인천(5.5%) 등 수도권에 65.9%가 거주하고 있다.
행안부는 외국인주민의 증가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별로 외국인주민 지원조례 제정과지원전담창구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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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해 5월 1일 기준으로 90일을 초과한 장기체류 외국인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및 자녀의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16만8655명이 늘어난 89만1341명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전체 등록인구 4935만5153명의 1.8%에 달한다.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주민 가운데 외국인근로자가 43만7727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으며, 결혼이민자 14만4385명(16.2%), 국제결혼가정자녀 5만8007명(6.5%) 순이었다.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주민은 6만5511명(7.4%)이었다.
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이 37만9000명(57.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남아 22.2%, 남부아 3.7%, 미국 3.0%, 일본 2.7%, 몽골 2.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31.2%) 서울(29.2%) 인천(5.5%) 등 수도권에 65.9%가 거주하고 있다.
행안부는 외국인주민의 증가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별로 외국인주민 지원조례 제정과지원전담창구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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