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8월 1일부터 한국어를 잘 못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가정의 육아를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자녀 건강상식’ 책자를 발간, 배포했다.
이 책은 외국인 결혼이민자 부모에게 필요한 육아상식 9가지를 담고 있다. 내용은 △모유수유 △신생아 황달 △이유식 △철분 결핍성 빈혈 △급성 장염 △기저귀 발진 △변비 △아토피 피부염 △예방접종 등이다.
특히 이 책자는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4개국어로 제작돼 결혼인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을 찾으면 쉽게 책자를 구할 수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이청민 회장은 “다문화가정이 인구의 2%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책자가 이들에게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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