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e-비즈니스 전문 그룹으로 거듭 날 것입니다”
강봉구 e-현대 인터넷사업담당이사(41)는 현대백화점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오프라인의 백화점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이버공간에 적합한 수익 모델을 찾기위해 고심했다는 강이사는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 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만들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이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하루에 3000건 이상 주문을 낼 경우 시스템이 다운되는 등 기술적인 부문이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e-현대는 하루에 1만건의 고객 주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e-현대는 개인과 기업간의 B2C 거래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의 특수판매를 응용한 새로운 B2B2C 모델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기업과 기업간의 거래를 체결한 다음 이를 다시 소비자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명절 때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사이버 머니를 지급하면 직원들이 인터넷을 통해 백화점에 물품을 구입하면 고객들에게 물품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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