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의 지역봉사 - 김·신 치과의원

"더 많은 분들이 치료 혜택을 받아야 합니다"

지역내일 2001-05-28
김포 보건소에서 매주 목요일 실시하고 있는 목요 장애우 무료진료는 김포시 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순번제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김포시 치과의사회 소속으로 장애우 무료진료에 동참하고 있는 김·신 치과의원(원장: 김영희, 신이철/ 982-7575)을 찾았다.
김포시 치과의사회 부회장이기도 한 김영희 원장은 장애우 진료사업이 진료를 담당하는 치과의사와 더불어 행정담당기관이 결합하여 공조체계가 운용되어야 긍정적 결과를 낳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료 시작이후 행정적 뒷받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 홍보가 거의 되지 않아 실제로 혜택을 받아야 할 일반 장애 시민들이 제외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매주 목요일 10∼15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김포시 차원에서 담당 사회복지사 등을 통한 홍보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애우들에 대한 치료는 그 대상에 따라 치료 접근법이 달라야 하는데 예를 들어 어린이 장애우들의 경우 시각장애와 청각장애, 다운증후군아동, 자폐아동, 뇌성마비, 정신지체아동, 복합장애 아동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이렇듯 일반적인 진료에 비해 훨씬 많은 노력과 수고가 있어야 하지만 개인 의원을 하고 있는 회원들의 자발적 노력에만 의존하므로 어려움이 따르며 패디랩 등의 장애인 진료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장비가 부족해 어려움 많다고 한다.
신이철 원장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 의사회(www.kgca.org/handi) 소속으로 장애우들이 몸과 마음이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가정은 물론, 사회로부터 차별받거나 소외받고 정부조차도 이들이 생활해 나가기에 불리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인색하기만 했던 우리의 현실을 개선하며 장애우를 장애우로 보지 않고 비장애인과 같은 사람으로 비장애인과 같은 사람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기본 취지 아래 삶의 기본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장애우 구강보건사업이 공중보건을 담당해야하는 보건소의 역할에 가장 적합한 사업으로 외국인 근로자나 생활보호대상자로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정부가 분류한 장애 분류중에 지체 장애가 가장 많고 지체장애의 대부분은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라고 하는데 '장애'라는 말이 나와 상관없는 말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보다 많은 장애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되어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의 보람이 더 큰 결실을 얻게 되길 기대해본다.
김현정 리포터 beflower@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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