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진에도 CMA 인기 지속(조간용)

지역내일 2008-07-07
총잔고 31조원, 계좌수 600만개 넘어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올해 들어 주식시장의 부진에도 증권사들이 취급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CMA 영업을 하고 있는 20개 증권사의 CMA 총 잔고는 6월20일 현재 31조4천780억원으로 작년 말의 27조1천780억원에 비해 15.8% 늘어났으며, CMA 계좌수는 487만6천591개에서 625만2천19개로 28.2% 증가했다.
지난해 은행 예금의 이탈을 가속화시키며 급성장했던 CMA는 지난 1월 월간 잔고가 첫 감소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곧바로 회복돼 지난 5월 처음으로 잔고 30조원,계좌수 600만개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각 증권사별로 집계한 CMA 잔고는 동양종금증권이 현재 7조7천394억원으로 전체잔고의 24.6%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한국투자증권 3조4천170억원(10.9%), 삼성증권 3조297억원(9.6%), 미래에셋증권 2조9천849억원(9.5%), 우리투자증권 2조6천216억원(8.3%)이 뒤를 잇고 있다.
잔고 기준 성장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동부증권으로 CMA 잔고가 작년 말 2천113억원에서 2천982억원으로 41.1% 늘었으며, 이어 대우증권(27.3%), 삼성증권(27.0%), 유진투자증권(25.2%), 신영증권(21.2%), 동양종금증권(21.0%) 등도 평균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계좌수는 동양종금증권이 현재 240만3천914개(38.5%)로 압도적이며, 미래에셋증권 89만6천35개(14.3%), 한국투자증권 45만4천146개(7.3%), 삼성증권 39만2천683개(6.3%), 현대증권 37만267개(5.9%) 순이다.
증권사 CMA는 총잔고와 계좌수가 1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지난해에 비하면 성장속도가 둔화됐지만, 2006년 하반기 CMA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이후 초기 성장 단계를 지난데다 올해 들어 본격화된 증시의 조정 한파를 감안하면 견조한 성장세를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주식 자금으로 활용되는 CMA는 증시 영향을 받을 수 밖에없지만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 금리가 연 5.0% 수준으로, 여전히 거의 이자가 없는 수시입출금식 은행예금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 상반기 증권사 CMA 잔고 및 계좌수 변동 현황 (단위:백만원,개,%)┌─┬───┬───────────┬───────────┬───────┐│순│증권사│08년 6월*  │07년 12월  │증감률  ││위│ ├─────┬─────┼─────┬─────┼───┬───┤│ │ │잔고 │계좌수│잔고 │계좌수│잔고 │계좌수│├─┼───┼─────┼─────┼─────┼─────┼───┼───┤│1 │동양 │7,739,401 │2,403,914 │6,396,083 │1,886,897 │ 21.00│ 27.40││ │종금 │││││ │ │├─┼───┼─────┼─────┼─────┼─────┼───┼───┤│2 │한국 │3,416,983 │454,146 │3,112,063 │380,223 │ 9.80│ 19.44│├─┼───┼─────┼─────┼─────┼─────┼───┼───┤│3 │삼성 │3,029,724 │392,683 │2,384,440 │238,178 │ 27.06│ 64.87│├─┼───┼─────┼─────┼─────┼─────┼───┼───┤│4 │미래 │2,984,937 │896,035 │2,797,034 │708,304 │ 6.72│ 26.50││ │에셋 │││││ │ │├─┼───┼─────┼─────┼─────┼─────┼───┼───┤│5 │우리 │2,621,564 │312,759 │2,246,084 │240,486 │ 16.72│ 30.05│├─┼───┼─────┼─────┼─────┼─────┼───┼───┤│6 │현대 │2,482,109 │370,267 │2,518,808 │310,562 │ -1.46│ 19.22│├─┼───┼─────┼─────┼─────┼─────┼───┼───┤│7 │대우 │2,169,926 │183,266 │1,704,195 │143,923 │ 27.33│ 27.34│├─┼───┼─────┼─────┼─────┼─────┼───┼───┤│8 │하나 │1,952,923 │183,822 │1,564,051 │139,145 │ 24.86│ 32.11││ │대투 │││││ │ │├─┼───┼─────┼─────┼─────┼─────┼───┼───┤│9 │굿모닝│1,176,726 │243,262 │1,028,020 │208,173 │ 14.47│ 16.86││ │신한 │││││ │ │├─┼───┼─────┼─────┼─────┼─────┼───┼───┤│10│대신 │1,102,901 │170,102 │934,253 │137,019 │ 18.05│ 24.14│├─┼───┼─────┼─────┼─────┼─────┼───┼───┤│11│한화 │690,459 │295,241 │624,985 │226,335 │ 10.48│ 30.44│├─┼───┼─────┼─────┼─────┼─────┼───┼───┤│12│SK│619,674 │89,809│562,907 │74,376│ 10.08│ 20.75│├─┼───┼─────┼─────┼─────┼─────┼───┼───┤│13│푸르 │376,221 │39,708│340,767 │31,307│ 10.40│ 26.83││ │덴셜 │││││ │ │├─┼───┼─────┼─────┼─────┼─────┼───┼───┤│14│동부 │298,208 │44,447│211,314 │31,734│ 41.12│ 40.06│├─┼───┼─────┼─────┼─────┼─────┼───┼───┤│15│유진 │238,365 │44,881│190,418 │21,970│ 25.18│104.28│├─┼───┼─────┼─────┼─────┼─────┼───┼───┤│16│교보 │154,996 │35,859│197,495 │30,140│-21.52│ 18.97│├─┼───┼─────┼─────┼─────┼─────┼───┼───┤│17│CJ│144,638 │36,130│121,700 │28,580│ 18.85│ 26.42│├─┼───┼─────┼─────┼─────┼─────┼───┼───┤│18│NH│106,880 │18,506│97,961│11,708│ 9.10│ 58.06│├─┼───┼─────┼─────┼─────┼─────┼───┼───┤│19│신영 │85,832│18,238│70,819│13,580│ 21.20│ 34.30│├─┼───┼─────┼─────┼─────┼─────┼───┼───┤│20│메리츠│85,538│18,944│74,576│13,951│ 14.70│ 35.79│├─┴───┼─────┼─────┼─────┼─────┼───┼───┤│총계 │31,478,005│6,252,019 │27,177,973│4,876,591 │ 15.82│ 28.20│└─────┴─────┴─────┴─────┴─────┴───┴───┘ *6월20일 현재<자료=증권업협회,각 증권사="">abullapia@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