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공단도시에서 물의 도시로 바뀐다.
구로구는 인근 지자체와 함께 안양천을 생태하천으로 바꾼데 이어 도림천과 목감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한다.
도림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해 구로구 신도림동과 양천구 신정동 경계에서 안양천에 합류하는 총 길이 14.2㎞의 하천이다. 15.5㎞의 목감천은 시흥시 목감동에서 시작, 부천~광명~구로를 거쳐 안양천으로 흘러간다.
도림천 복원공사는 안양천합류부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4.28㎞ 구간으로 63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착공, 2009년 완공할 예정이다.
목감천은 구로-광명간 3.7km 구간으로, 구로구는 광명시와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펼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광명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천시 역곡하수처리장과 2010년 완공될 시흥시 과림하수처리장과 함께 수질 개선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수 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전구간 제방옹벽에 덩굴식물 도입하고, 체육·휴게공간을 조성한다.
목감천 복원은 총 106억원을 투입해 내년초 착공,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선기 구로구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안양천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안양천 지류인 도림천과 목감천까지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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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인근 지자체와 함께 안양천을 생태하천으로 바꾼데 이어 도림천과 목감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한다.
도림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해 구로구 신도림동과 양천구 신정동 경계에서 안양천에 합류하는 총 길이 14.2㎞의 하천이다. 15.5㎞의 목감천은 시흥시 목감동에서 시작, 부천~광명~구로를 거쳐 안양천으로 흘러간다.
도림천 복원공사는 안양천합류부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4.28㎞ 구간으로 63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착공, 2009년 완공할 예정이다.
목감천은 구로-광명간 3.7km 구간으로, 구로구는 광명시와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펼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광명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천시 역곡하수처리장과 2010년 완공될 시흥시 과림하수처리장과 함께 수질 개선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수 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전구간 제방옹벽에 덩굴식물 도입하고, 체육·휴게공간을 조성한다.
목감천 복원은 총 106억원을 투입해 내년초 착공,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선기 구로구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안양천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안양천 지류인 도림천과 목감천까지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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