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초인등’을 아세요?
“청각장애인 가정은 ‘초인등’이 초인종이랍니다.
서울 송파구가 청각장애인 가구에 무료로 초인등을 설치한다. 송파구는 이전에 보급하던 제품을 자체적으로 보완·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를 지역 내 청각장애인 수급자 가정에 보급할 방침히다. 총 47가구 가운데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설치의사를 조사한 결과 20가구가 희망했다.
새 초인등은 방문객이 출입문에 설치된 벨을 누르면 집안에 불빛이 켜지면서 동시에 벨소리가 울린다. 청각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방문객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다. 불빛만 비추던 이전 초인등과 달리 초인종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초인등은 청각장애인이 주로 거주하는 안방과 거실 화장실을 비롯해 각 가정에서 희망하는 장소에 모두 설치하게 된다. 지난달 설치업체 수화통역센터 직원과 함께 신청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방법을 검토했다.
송파구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아예 초인종이 없는 가정을 포함해 이달 중으로 설치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차상위 계층과 저소득 가구까지 지원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지난 4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구청과 동사무소에 화상전화기 시각경보기 등 장애인 편의용품을 설치하는 한편 민간 후원을 받아 수급자 장애인가구 10곳에 시각경보기를 설치했다. 또 지역 내 공연장에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관람석을 설치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양천구 ‘부동산 경매’ 강좌
부동산 경매 관련 지식을 구청에서 배울 수 있게 됐다.
서울 양천구는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비롯해 부동산거래 등을 다루는 ‘부동산 경매’ 강좌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양천구는 “주민들이 ‘부동산 경매’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어려운 법 관련 지식이 많이 요구돼 접근하기 쉽지 않다”며 “실전경험 중심 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9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현재 (주)지지옥션 교육원 부동산 전임강사인 경매 전문가 이상군씨가 부동산 관련 민사집행법과 물권법부터 주택·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경매대상 물건의 권리분석 등을 강의한다. 낙찰 후 처리방법이나 부동산 관련 조세제도와 함께 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경매현장 실습도 예정돼있다.
수강료는 2개월, 14회 과정에 3만원이다. 저소득층 주민이 신청할 경우 무료다.
수강대상은 20세 이상 양천구 주민.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yangcheon.go.kr/lifestudy)에 접속하거나 구청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620-3112
동작구 ‘주민 행복지수’ 조사
“당신의 행복지수를 알려주세요”
서울 동작구가 주민 행복지수 측정에 나선다. 동작구는 구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주민 행복지수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맡아 진행할 행복조사는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주민 1200명 이상과 직언 300명이다.
조사 내용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 50문항. 설문·서면조사를 병행한다. 주거·주택 교통 환경 교육 정보화 등 주민생활 전반에 대한 질문부터 사회복지 문화관광 등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해 묻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삶의 질과 행복지수, 민원행정서비스 전반에 관한 만족도, 주민숙원사업과 구청에 바라는 개선사항, 민선4기 출범에 따른 혁신체감도, 구 미래상 등이다.
최인수 동작구 기획팀장은 “조사분석 결과는 중·장기 구정발전 방향과 비전을 설정하는 등 구정 운영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조사했던 다른 평가지표와 비교, 고객서비스품질(CSM) 향상 자료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820 - 1232
관악구 ‘엄마·아기 건강 길잡이’ 발간
서울 관악구가 산모와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길라잡이를 책으로 발간했다.
관악구는 산모들이 출산과 영유아 양육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엄마·아기 건강가이드’를 펴냈다고 5일 밝혔다.
‘우리아이 건강하게 키우기’란 제목으로 발간된 길라잡이는 출산 후 건강관리부터 영유아 건강관리, 우리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등 출산·양육 기본정보를 담고 있다. 출산 후 산욕기 관리나 산후 우울증 극복부터 영유아 성장·발달 관찰, 영유아 건강검진, 자주 발생하는 아기질환과 가정간호, 미숙아 관리, 아토피 예방·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지역에서 가능한 각종 의료서비스와 소아과 산부인과 관련 정보도 담았다. 특히 보건소를 이용하는 산모와 영유아 편의를 위해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각종 의료지원 사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전문가 조언을 통해 설사하는 아기를 위한 먹을거리, 아기와 소음 등 육아 과정에서 체험하는 각종 상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관악구는 총 2500부 발간한 길라잡이를 동 주민센터에 비치, 출생신고를 하는 가족에게 선물할 방침이다.
문의 02-88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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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가정은 ‘초인등’이 초인종이랍니다.
서울 송파구가 청각장애인 가구에 무료로 초인등을 설치한다. 송파구는 이전에 보급하던 제품을 자체적으로 보완·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를 지역 내 청각장애인 수급자 가정에 보급할 방침히다. 총 47가구 가운데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설치의사를 조사한 결과 20가구가 희망했다.
새 초인등은 방문객이 출입문에 설치된 벨을 누르면 집안에 불빛이 켜지면서 동시에 벨소리가 울린다. 청각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방문객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다. 불빛만 비추던 이전 초인등과 달리 초인종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초인등은 청각장애인이 주로 거주하는 안방과 거실 화장실을 비롯해 각 가정에서 희망하는 장소에 모두 설치하게 된다. 지난달 설치업체 수화통역센터 직원과 함께 신청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방법을 검토했다.
송파구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아예 초인종이 없는 가정을 포함해 이달 중으로 설치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차상위 계층과 저소득 가구까지 지원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지난 4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구청과 동사무소에 화상전화기 시각경보기 등 장애인 편의용품을 설치하는 한편 민간 후원을 받아 수급자 장애인가구 10곳에 시각경보기를 설치했다. 또 지역 내 공연장에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관람석을 설치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양천구 ‘부동산 경매’ 강좌
부동산 경매 관련 지식을 구청에서 배울 수 있게 됐다.
서울 양천구는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비롯해 부동산거래 등을 다루는 ‘부동산 경매’ 강좌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양천구는 “주민들이 ‘부동산 경매’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어려운 법 관련 지식이 많이 요구돼 접근하기 쉽지 않다”며 “실전경험 중심 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9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현재 (주)지지옥션 교육원 부동산 전임강사인 경매 전문가 이상군씨가 부동산 관련 민사집행법과 물권법부터 주택·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경매대상 물건의 권리분석 등을 강의한다. 낙찰 후 처리방법이나 부동산 관련 조세제도와 함께 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경매현장 실습도 예정돼있다.
수강료는 2개월, 14회 과정에 3만원이다. 저소득층 주민이 신청할 경우 무료다.
수강대상은 20세 이상 양천구 주민.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yangcheon.go.kr/lifestudy)에 접속하거나 구청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620-3112
동작구 ‘주민 행복지수’ 조사
“당신의 행복지수를 알려주세요”
서울 동작구가 주민 행복지수 측정에 나선다. 동작구는 구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주민 행복지수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맡아 진행할 행복조사는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주민 1200명 이상과 직언 300명이다.
조사 내용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 50문항. 설문·서면조사를 병행한다. 주거·주택 교통 환경 교육 정보화 등 주민생활 전반에 대한 질문부터 사회복지 문화관광 등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해 묻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삶의 질과 행복지수, 민원행정서비스 전반에 관한 만족도, 주민숙원사업과 구청에 바라는 개선사항, 민선4기 출범에 따른 혁신체감도, 구 미래상 등이다.
최인수 동작구 기획팀장은 “조사분석 결과는 중·장기 구정발전 방향과 비전을 설정하는 등 구정 운영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조사했던 다른 평가지표와 비교, 고객서비스품질(CSM) 향상 자료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820 - 1232
관악구 ‘엄마·아기 건강 길잡이’ 발간
서울 관악구가 산모와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길라잡이를 책으로 발간했다.
관악구는 산모들이 출산과 영유아 양육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엄마·아기 건강가이드’를 펴냈다고 5일 밝혔다.
‘우리아이 건강하게 키우기’란 제목으로 발간된 길라잡이는 출산 후 건강관리부터 영유아 건강관리, 우리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등 출산·양육 기본정보를 담고 있다. 출산 후 산욕기 관리나 산후 우울증 극복부터 영유아 성장·발달 관찰, 영유아 건강검진, 자주 발생하는 아기질환과 가정간호, 미숙아 관리, 아토피 예방·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지역에서 가능한 각종 의료서비스와 소아과 산부인과 관련 정보도 담았다. 특히 보건소를 이용하는 산모와 영유아 편의를 위해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각종 의료지원 사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전문가 조언을 통해 설사하는 아기를 위한 먹을거리, 아기와 소음 등 육아 과정에서 체험하는 각종 상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관악구는 총 2500부 발간한 길라잡이를 동 주민센터에 비치, 출생신고를 하는 가족에게 선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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